5월 6일(금) 손주의 학교는 어린이날 다음 날이 개교기념일이다. 해서 금요일인 오늘도, 일요일까지 주욱 ~~4일의 연휴. 그러나 다음 행사로 어버이날이 버티고 있어 휴일 중 하루는 시댁을 챙겨야 하기에 긴 연휴라 하여도 절반은 나눠 사용해야 한다.^^ 출근하는 사위를 픽업하기 위해 감사하게도 직원이 펜션까지 오기로 했다. 눈 뜬 김에 우리도 일찌감치 하루를 시작해 볼까나. hot 뜨거 뜨거 hot 5월 초, 그것도 이른 아침부터! 날 세워 촘촘히 쏴대는 땡볕 앞에 굴복하면서 일정이 변경되었다. 점심 식사를 집에서 해결한 뒤 녀석이 기대하고 고대하는 요즘 대세 가오레 게임이나 하러 가자는. 당연 녀석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한 거다.^^ 울주군 서생면 강양리에 위치하여 간절곶 소망길을 이어주는 명선교 명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