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부산 아이와 함께 가 볼만한 곳 7

속임수에 매료 당하다/남포동 트릭 아이 미술관

태풍 탈림의 진행 방향 지도를 보다 혼자 빵 터졌습니다. 달리 의도를 품었던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태풍이 일본에 잠시 상륙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소멸하는데 탈림은 오차 범위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섬의 끝에서 끝까지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도대체 저게 가능한 경로인가 싶으..

강행군/창원 시립마산박물관,문신미술관,연육교 넘어 저도까지

‘엄마 사위가 국내산 쏘코키 쏘겠다네 ♪♩♥∼’ 금요일 퇴근 후 또 딸네로 끌려가며^^;; 바라 본 석양입니다. 아.....하며 눈을 떼지 못 하고 있는데 운전 중이던 딸도 ‘엄마, 엄마 저거 봐봐. 굉장하지 않아?.’ 했던. 다음날, 일요일엔 다시 폭우가 예보되어 있던 터라 녀석을 위한 토..

도심 속 작은 공원...만리산 체육공원/증산공원

에둘러 가는 길이지만 가끔씩 출.퇴근 코스로 이용하기도 하는 길입니다. 두 곳 모두 87번 코스에 들어 있고요. 87번 구종점 정류장을 내려서면 바로 보이는 길인데 여태껏 무심히 지나쳐버렸다니.... 지난주만 해도 장관이었을 벚꽃이 지금은 한창 낙화 중이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

회동 저수지/부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

마른 장마 동안 비를 가둬 두었던 하늘 저수지 둑이 터져 버린 게 틀림없습니다. 목요일 새벽부터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세차게 쏟아지던 비는 공휴일인 금요일 오전까지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늦도록 떼굴랑이나 하자 하고 빗소리에 볼륨 높인 음악을 섞어대던 중 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