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토)~24일(일) 시모의 볼일을 챙겨드린 후 오후 늦게 내 집 들른 딸네에 얹혀 이번 주말도 얼결에 진해에서 떼굴랑^^;;. 얼마 전 딸아이가 캡쳐해서 보내준 장복산 중턱의 삼밀사에 대한 정보를 담아 둔 후 방문 호기를 노려오던 차여서 이참에 등산 겸한 다음 날의 일정으로 정해 버렸다. 비도 오시는데 막걸리 사 와서 전이나 부쳐 볼까? 했더니 사위만 막걸리 선택, 우린 소주로 달린 밤.^^ 내가 담근 오이 소박이랑 고추 소박이, 열무물김치, 또 내가 농사지은 방울 토마토로 채워진 상.^^ 이 먹거리에 해당 없는 손주님을 위해 삼겹살 구이도 나란히 올려 드렸다. 일요일, 얼굴 V를 그려가며 휴일 잠에 취해있는 녀석을 깨워 비가 그친 10시 즈음 집을 나섰다. 장복산 치유의 숲, 조각공원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