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금)
코스트코 갈 일 없나요?
한동안의 정적을 깨고 카톡 문을 두드리는 한 女.^^
구입 품목이야 늘 있는 거고, 마침 셋 모두 반드시 해치워야 할 일은 없었던 고로 겸사해서 얼굴이나 보자 한 뒤 바로 약속을 잡았다.
치과 검진일인 친구의 편의를 고려해서 접선^^ 장소는 근처의 이마트 해운대점.
코코도 식후경, 일단 근황도 풀어야겠고 배도 채워야 해서 몇 개의 적당한 밥집부터 물망에 올렸다.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303화덕 송정점.
제대로 입소문 난 곳으로 현재도 블로거들이 도배질 중이다.
♣ 홈페이지에 등록된 정보
송정의 끄트머리, 외관은 건령이 꽤 있어 보이는 허름한 집이다.
2층의 뷰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 데다 편안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괜츈했넴.
비주얼은 짬뽕, 그와 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을 선사해 준 뚝배기 파스타.
고르곤졸라 찍먹했다가 재차 감탄사 터졌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7.gif)
낯설고 화려한 이탈리안 메뉴.^^;;
촌닭 같은 나는 어려워서 못 찾아 먹겠다. ㅎㅎㅎ
이 건물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서부 영화에 등장하는 펍 같다.^^;;
배가 부르니 구매 욕구가 스르르 사라지면서 안락한 소파가 땡기네.ㅎ
오늘의 구매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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