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월) 전날의 즐거운 노동^^;;으로 딸네서 하루 더 묵었던 다음 날, 오전 7시 즈음의 주변 풍경. 아.....아무리 봐도 참 좋은 곳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서는 더없이 풍요로운 환경이다. 천혜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만한 입지라면 개인의 성향에 따라 최상급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는. 현실적인 환경이란 인성과 감성이 배제된 성적 지향적인 교육 조건을 갖춘 곳이어야 하지만 딸아이는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별수 없이 학교와 학원에 매이는 것은 여느 아이들과 별반 다를 것 없으나 이곳의 모든 풍경만큼은 아스팔트 킨트가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매일, 잔뜩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가까이 다가서니 푸드득 날아간다. 두루미?^^ 아마도 숭어떼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 삶에서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