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뚫고 번개맨을 향하여! 거실창으로 들이미는 하늘은 의외로 말갛습니다. ??? 오늘 초미세먼지 주의보라고 하지 않았나?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 수없이 실내로 결정했는데.... 컴과 마주 앉아 얼마나 눈알 빡세게 굴렸는데...ㅎ 자주 나돌아 다니는 것도 아닌데 미세먼지에 잠시 노출된다고 클 나기야 하..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24
친구들, 그리고 초량의 핫플레이스 시쳇말로 핫플레이스라 그러네요. '우유까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초량1941’에서 오랜만에 30년 지기 두 여자를 만났습니다. 시간을 뻥튀기 기계에 넣고 싶을 만큼 년 초 업무에 허덕거리며 골골 거렸던 1,2,3월.... 막, 끝 숨을 고르던 차에 ‘만나자’는 카톡이 ‘푱’ 날아들었어요.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23
올해 우리 가족의 첫봄맞이 3월도 어느 덧 중순을 넘어서고 있네요.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서두....ㅎ ‘가자, 쑥 캐러’ 의식 치르듯 기어코 논두렁 밭두렁에서 봄과 조우하는 것이 우리 집안^^;;의 비공식 연중행사! 그렇기로서니, 당장 내일 떠날 다낭 여행 보따리 싸 둔 동생네의 이 엉뚱발랄한 발상은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18
요기 어때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가족탕 갈 거야? 이제 우리 집에서 눈 뜨는 날이면 아주 당연한 듯 물어 옵니다.^^ 작년 2월, 여탕 출입이 금지된 연세^^에 도달하시자 우린 얼마나 좌절했던지....^^;; 그때까지만 해도 가족탕이라는 대체 수단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어디 데리고 가 볼까.....부곡 하와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10
포항의 재발견,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엄마, 내일 포항 가자. 모시러 갈껨.’ 겸사겸사 ‘달인 물회’도 먹고 오자면서요. 회를 거의 입에 대지 않지만 포항의 ‘달인 물회’(사장님이 TV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서 우승했다는^^)는 한 그릇 다 비울 정도니까 날생선 섭취량으로는 역대급인 거죠.^^ 그냥 육수가 취향에 맞아 그..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03
삼정더파크 이벤트 마지막 주^^;; 2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초읍 삼정더파크 2018이벤트(주민등록번호가 해당되면 2018원에 입장할 수 있는)도 끝이 보이네요.^^ 지난 달 몸이 따라주지 않아 딸아이, 손주만 달랑 보내면서 ‘다음에 또..’ 했던 것을 오늘 결행^^하기로 했어요. 10시....늦은 시간은 아냐.(도착해서야 알았습니..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2.25
무심의 극치 청도용암온천가족탕 당초 목적지는 청도용암온천 가족탕이었죠. 몇 개의 블로그에서 얻은, 꽤나 눈길 가는 정보가 있어서요.(그때는 아마도 눈에 마魔가 끼어 든 듯) 정말이지 이제 진짜 다시 찾을 일은 없을 겁니다. 70년대 여인숙도 이보다는 나았을 것 같았던, 코를 찌르는 역한 냄새와 다리 뻗기도 힘들 것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2.24
한산도에 보금자리 틀 수 있을지도...^^;; '헤일 수 없이 수많았던' 방문^^이라 이젠 더 이상 세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산펜센 쥔장부부께서는 그냥 우리의 ‘별장지기’로 자처하고 나셨다지요. ㅎ 이번 설 연휴에도 동생네, 딸네랑 2박... 언제나 그랬듯 ‘겁나 헐하게’ 다녀왔죠. 따끈따끈 독채 살림살이를 통째 내어 주신 쥔..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2.16
그냥 생일로 할래/ 지리산의 특별한 힐링 펜션'길섶' 환갑 잔치라니. 낌새를 보아하니 올케랑 딸아이의 작품입니다. 벌써 몇 달 전부터 둘이서 머리 굴린 것 같았어요. 그리고 오늘.....너무 너무 '판타스틱'한 곳에서.... 그래도!!! 나 환갑 아냐~~~~그냥 생일이라고오~~~~ 일정은 산청 호국원 들러 엄마, 아부지 먼저 뵈옵고... 중간 중간 쉬어가..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2.10
등억온천과 덤으로 만끽한 작천정 2주째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부산 –9℃. 해도, 욘석의 활동 지수와 전혀 상관은 없고요.^^;; 어쨌거나 닭장 같은 집과 유치원은 녀석의 활동량을 채워 주기엔 턱없이 부족한 고로... 오늘도 역시 현관문을 활짝 열고 나섰습니다. 매일 가도 좋을 것 같은, 녀석 역시 매 번 ‘ok’를 날렸..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