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362

폭염 속으로 6박 7일/3일차

아스팔트 위에서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날들의 연속입니다만... '아~~뜨거, 더워'를 줄창 내뱉으면서도 곳곳의 비경과 낯선 분위기에서 받아오는 설렘만큼은 결코 양보하지 않았답니다. 폭염은, 우리에게 있어 그저 옵션일 뿐이었어요.^^ 이틀 동안 영주와 보령이 나눠준 소중한 기억들을 두둑하게 챙긴 후 다음 목적지인 구례로 향하는 길, 그 길 위의 기적 같은 풍경 앞에서 또 한 번 숨을 몰아 쉬어야 했습니다. 여기...........어떻게 발견했대? 어쩌면, 올케와 동생의 뇌는 긴 휴가 속으로 알찬 정보를 채워 넣기 위해 깡그리 비워 놨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6박 7일 /3일차 새만금 방조제→고군산군도(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구례 산수유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수락폭포 사진출처 http://blog...

머문 순간은 좋았어.... 언양 자수정 동굴/공룡나라

191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던 날은 1942년 8월 1일 40℃(대구)였답니다. 기상청이 통계를 자료화하기 시작한 1972년 이후에는 2017년 7월 13일 경주가 39.7℃로 최고점을 찍었군요. 그리고 2018년... 10분 만에 머리카락도 태울 수 있을 것처럼 연일 경신 중인 기온에 생각도 녹아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