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 주고 싶은 딸. 사위는 주구장창 ZZZZZZZZ 얼마나 한결같은지.^^;; 변함없이, 일관성 있게,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휴일의 절반은 ZZZZZZZZZZZ, 아마도 퇴직하면 하루의 절반을 ZZZZZZZZZZ 부모 곁에서 맴돌 시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만, 아빠와 소소하게 남길 유년의 추억 좀 만들어 주잖고서. 그러다 보니 사위가 있는 휴일 오전엔 두 녀석이 멀리도 못 가고 요렇게 주변 돌기만 하고 있다. 에구, 마음이 짠하네. 문득 최백호와 아이유가 듀엣으로 불렀던 노래가 생각났다. '아이야 나랑 걷자.' 아이야 나랑 걷자, 멀리 너의 얘길 듣고 싶구나 아이야 서두를 건 없다 비가 올 것 같진 않아 볕이 닿는 흙을 밟으며 바람 따라 걷고 싶어요 누굴 만난다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