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362

회동 저수지/부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

마른 장마 동안 비를 가둬 두었던 하늘 저수지 둑이 터져 버린 게 틀림없습니다. 목요일 새벽부터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세차게 쏟아지던 비는 공휴일인 금요일 오전까지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늦도록 떼굴랑이나 하자 하고 빗소리에 볼륨 높인 음악을 섞어대던 중 떠 오..

기차로 떠나 본 길....경주 백률사栢栗寺까지

현충일이 끼어있는 3일의 연휴 중 하루 쯤 먼 길을 나서 볼까 하면서 생각해 낸 동해남부선 간이역. 화본역을 목적지로 하려다 난생 처음의 기차여행인 손자에겐 어쩌면 버거운 거리가 될 것 같아 그 절반의 거리를 둔 불국사역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객이 붐비지 않을 조용한 백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