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기장군 신리마을입니다. 창건한 지 십 오륙 년 정도 되었다는, 기장군 신리마을 속에 자리한 작은 사찰입니다. 동생 내외, 딸아이 내외와 함께 손자 백일 사진 촬영 후 점심 먹고 주변을 돌아보다 방문한, 가끔 지나치며 보았던 곳입니다. 동생네는 한 번 들른 곳이랍니다. 사전 지식도 없이 경내를 둘러보다 언젠..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6.08
양산 홍룡사 폭포 긴 연휴...오랜만에 홀로 길 떠나볼까 하던 참에 바깥 바람 좀 쐬고 싶다는 딸아이가 안스러워 결국 가족 모두 동원된 5월의 나들이길. 한 블로그에 올려진 그림 같은 암자 사진에 필이 꽂혀 지난 주부터 벼르고 있었던 홍룡사로 향했습니다. 한데,.... 대규모 공사가 한창이었다는.... 아래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5.18
같은 날 다녀 온 양산 원효암 천성산 해발 900미터에 터 잡고 있는 통도사 말사인 원효암. 천성산은 원효스님의 도력을 흠모하여 모여 든 1천 여 중국 승려들이 수도하였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같은 날 홍룡사를 찾았다가 내친 김에 들렀던 곳입니다. 디카를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솜씨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5.18
용호동 맛집/명품 참나무 묵집 헉! 감기.... 그렇게나 조심했는데 우째 이런. 아픈 것은 둘째, 손자랑 뺨 부비부비도 못 하고 노심초사 옮겨질까봐 마주 보기도 조심스러웠다. 휴일 이틀 푹 쉬면 훨 나았겠지만 예약해 둔 ‘더파티 센텀점’에서의 가족식사로 토요일 왁자하니 보내고.... 일요일, 내친 김에 에라, 동생 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5.12
4월 어느 날의 나들이 길에서 만난 들꽃 4월에 만나는 산과 들의 이름을 알 수 없는 꽃들은 정말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앙징맞고 이쁘다. 빵점도 후할 나의 촬영 솜씨로 무작정 담아 본 한 철 절정을 달리는 꽃들. 이건 어느 가정집에서 키우고 있는 엄청 큰 두릅나무. 이렇게 큰 두릅나무가 두 그루나 있었다. 딸기꽃, 달음산 동..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4.13
칼국수가 기막히게 맛있는 집/명성농원 * 아!!!!얼마 전 들렀더니...페업(정말 정말 아쉽!!!!) 가끔의 나들이 길. 동해안 국도변을 오르내리다 출출할 때면 종종 들르는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장안사길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왼 편 산 비탈에 자리 잡은 '명성농원' 그 외 몇 가지 메뉴가 있긴 하지만 간편한 한 끼로 선택할 수 있는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4.13
비 오는 날의 서생포 왜성 강원 산간지방에는 눈, 그 외 지방에서는 비를 동반한 강풍. 4월 6일, 소형 태풍급 비와 바람을 예측한 기상청의 으름장에도 개의치 않고 우비를 챙겨 길을 나섰습니다. 동생 내외가 작년에 고사리 손맛을 봤다면서 싱글거리던 그 곳, 서생포 왜성이 들어 앉은 산으로. 사실 그 곳에 왜성이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4.06
병풍암 석불사였습니다.^^ 병풍사로 알고 있었던 만덕 쪽 금정산 남문 어귀 석불사. 범어사의 말사라는군요. 1926년 조일현 선사가 창건했다는, 역사가 짧은 사찰이지만 국내 최대의 마애불군으로 유명세를 타 세인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침 도착한 점심시간, 입에 착착 붙는 나물 비빔밥 한 그릇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