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스님의 우각사...기억 속으로 보령스님과는 .... 초등학교 4학년 때, 전학하면서 같은 반 친구가 되었습니다. 졸업 후 각자의 학업 생활로 뜸 하다 조금은 자유스러웠던 대학 때부터 제가 있던 없던 종종 우리 집을 왕래하곤 하였지요. 여식의 친구라면 무조건 좋아 죽는 부모님은 붙임성 있고, 특히 성실한 그 친구를 많..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16
사진/온뜨레피움에서 우각사 들렀다 나오면서 애초에 손주를 위해 점 찍어 두었습니다. '온뜨레피움'.... 온 뜰에 꽃을 가득 피우겠다는 아름다운 의지가 담긴 문화공원으로,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도 많이 설치되어 가족 단위로 한나절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따가운 봄빛을 피해 실내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16
최고의 연등축제/양정 송상현 광장 딸아이가 물고 온 정보에 솔깃해져 갑작스럽게 나선 밤나들이입니다. 양정 송상현 광장의 연등축제! 행사기간이 석가탄신일인 25일까지 라고 하는데 우째 코 앞에 살면서도 요걸 몰랐을까요. 오랜 기간 정성들여 준비한 큰 행사 같았는데 홍보가 살짝 부실했던 것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09
섭섭한 연휴 마지막날...ㅠㅠ;; 아쉽고도 아쉬운 연휴 끝날...그리고 어린이 날입니다. 거창 가까운 고령에 미니멀 동물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날 사위가 인터넷으로 할인 예매를 해 두었네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에 두메산골 옆차기라도 할 것 같은 산 속에 끝없이 몰려드는 차량의 행렬...게다가 울퉁불퉁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05
꿀연휴 4일차/도리포, 다시 목포 평화광장,삼학도 산청 약초 축제장을 나오면서 올케가 급 탐색하여 구해놓은 민박집입니다. 월요일 수업이 있는 큰조카와 저녁 식사에 초대되어 온 놈의 여자친구를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밤 늦게 숙소에 도착하였지요. 들어가는 길은 차량 전조등 외에 어떤 불빛도 보이지 않아 마치 밤하늘을 날고 있는..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04
꿀연휴 3일차/황매산 철쭉제,산청 약초 축제,목포 도자기 축제,무안 도리포 3일차.... 새벽부터 내리고 있는 비가 빠르게 그쳐 주기를 기다렸지만..... 어쩌지? 일단 철쭉제로 한창인 황매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제법 굵은 빗줄기를 걷어 내기 위해 윈도우브러시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인적 없을 철쭉제를 어떻게 즐길까....하면서 도착한 입구는..... 예약을 취소..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03
꿀연휴 2일차/한산도에서 거창 딸네로.. 승선 예정 시간을 3, 4시 경으로 잡아 놓고 서둘러 다시 추봉도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계획에 없었던 바지락 캐기. 와우~~!!!!!!! 심 봤다아~~~!!!!!! 호미없이 칼로만 모래를 파서 밥을 담아 갔던 플라스틱 통에 한 가득!!! 태몽이 물고기여서인지 녀석의 물 사랑은 보통 아이들과는 도무지 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02
꿀연휴1일차...한산도.추봉도행! 5일간의 꿀연휴....어디로 갈까.... 한동안 상모 돌리듯 신세계를 찾아 머리 굴려대던 동생은 지난 2월 예상 밖의 해삼 수확에 대한 짜릿한 경험을 잊지 못 하고 결국 다시 한산도를 선택했습니다. 그 많은 섬을 두고 같은 섬만 3번째라니... 하긴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한산도가 아니라 연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01
고령 산림녹화 기념숲 지난 달 대가야 고분군을 들렀다 가는 길이었습니다. 멀리 산봉우리에 걸쳐진 다리가 궁금해 다음에 한 번 가 보자 하였고요. 이번, 어머니 기제를 모시러 손주와 함께 먼 길 운전하고 온 딸을 다시 혼자 보내기가 안쓰러워 핑계 김에 따라 붙었습니다.^^ 가는 길에 그 다리를 보러 고령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4.25
부산시민공원 첫돌을 앞 둔 어느 날... 어머니 기제에 맞춰 부산에 들어 온 딸과 손자를 데리고 첫돌 앞 둔 시민 공원을 찾았습니다. 지척에 두고도 1년 만에 다시 찾은 시민공원... 아!! 정말 많은 분들의 수고가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꽃으로 피어 올라 눈을 오래 맞추는 것이 힘에 겨울 정도였습니다. 하여도 비교할..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