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진 아이들 놀이터/창원 농업기술센터 진해 기술지원과 2박 3일 일정 시간대별 기록^^ (이러고 보니까 뭔 보고자료 같은...ㅎㅎ) 이번 주말 호국원 한 번 다녀올까? 딸아이 전화였어요. 어버이날 앞두고 잠시 다녀왔으니 그새 넉 달이 코앞이네요. 비실거리는 어미를 염두에 두기도 했겠으나,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외할머니 잊지 않고 소중..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8.25
부안 위도 둘째날 어제 잡은 바지락으로..... 낚시 조건은 최고라면서 밥숟가락 놓자마자 달련 간 ....용머리랍니다.^^ 새끼 놀래미만 계~~~속 올라왔던. 위도해수욕장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7.31
부안 위도의 첫날 숙취 삼매경에 든 동생을 깨워 겨우 7시 55분 첫 배에 올랐습니다. 배에 올라 채석강을 내어 준 동그란 산과 격포항 터미널을 남겼습니다. 위도 뭍에서 50분, 조선시대에는 유배지였다고 하네요. 섬의 형상이 고슴도치를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蝟자를 쓰는 위도는 허균이 그렸던 이상향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7.29
변산반도 부안의 둘째날 이 비를 맞으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했어요. 땅을 두드려대는 빗소리에 차의 경적소리가 묻혀 갈 정도였으니..... 죙일 올 것 같지는 않았고요. 숙소의 처마 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잠시의 소강상태를 이용해 일단 출발했습니다. 대략의 목적지를 정해 두고 낯설어 설레는 풍경을 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7.28
변산반도/부안의 첫날 27일부터 8월 4일, 그중 4박5일의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종횡무진까지는 아니지만 ‘횡’은 거의 완벽했던 여행, 전북 부안과 거기에 속한 섬 ‘위도’로 떠납니다. 변산반도를 찍고 진안을 거쳐 가는 경로를 선택하였습니다. 언젠가 체널 돌리기 하다 우연히 발견한, 동공 지진 유발 원인이 진안에 있었거든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보다 훨씬 길고 정감 넘쳤던 풍경......모래재로 알려진 그 길 위에 한 번 서 보고 싶었는데.... 비에게 저지 당했습니다.ㅠㅠ;; 엄청 쏟아져서... 결국 오전 입실을 구걸해 숙소부터 들렀습니다. 피크를 걱정하는 우리들 보란듯이 올케가 물고 온 '곰소 문화원'. '문화원'이라는 문화적인 숙소명에 잔뜩 품은 기대 만큼은 아니었으나 절정의 휴가철에 이게 어디니.^^ 이틀 동안 우리의..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7.27
고성엔 공룡만 있는 것이 아니고.... ▶비클래시 펜션 출발~ 고성 생태학습관, 상리 연꽃 공원, 문수암... 그리고오~~~세상 최에고의 안식처 집, 우리집 까지.^^ 8시 반부터 조식시간입니다. 토스트, 계란프라이, 시리얼, 햄, 우유랑 쥬스, 커피 .... 쟁반에 산처럼 쌓아 놓고 드시는 분들에 눌려 우린 최대한 간단히, 허기만 달랬습..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7.06
질렀습니다. 통영 비클래시 펜션 ‘나중에', '다음에', '좀 더 쌓은 뒤에'..... 천 년을 살 것처럼 이것저것 미뤄오던 어느 날, 전광석화처럼 치고 들어오는 잡스의 말에 붙들렸습니다. ‘내가 곧 죽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무엇을 잃을 것이란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고 선명하게 중요한 것만이 보인다.’ 13살에 교회를 떠나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7.05
그래도 다시 한 번^^/소쿠리섬 몇 년 전, 희한하게 주말마다 비가 쏟아진 적이 있었거든요. 그 덕에 애먼 휴일 나들이객만 엿^^;; 먹었죠. 근데 올해 그 현상의 조짐이 살짝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뭐, 그렇거나 말거나 우리는 종종 ‘비 사이로 막 가’는 스타일입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지난 주 2박의 완도행만 하더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6.15
신지도를 나오며..../장도 청해진 유적지, 장흥 토요시장 ♣ 오늘의 일정은 이랬습니다. 1. 아침 식사 전에 신지도에서 미처 눈길 주지 못 했던 곳 밟아보기, 2. 장보고 다시보기(청해진) 3. 장흥 토요시장에서 가성비 高점 찍었다는 보리밥 먹고 장 둘러보기, 4. 느긋하게 지난 이틀을 되새김질 하며 귀향하기, 그리고.....신지도 몇 바퀴 포함, 대략 1..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6.08
신지도 둘째 날 전날 3시 무렵부터 간 보여 주던 비는 이른 저녁부터 백회도 뚫을 만큼 굵어졌습니다. 신지도의 첫 날, 사랑이들과 한 잔 하면서 비를 보고 비를 들으며 그렇게 조금씩 취해 갔습니다. 비를 피해가다 보니 모든 일정이 빨라졌습니다. 그 덕에 오늘은 새벽에 기상했고요. ㅎㅎㅎㅎ 이른 아침..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