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진 아이들 놀이터/창원 농업기술센터 진해 기술지원과

2박 3일 일정 시간대별 기록^^

(이러고 보니까 뭔 보고자료 같은...ㅎㅎ)

이번 주말 호국원 한 번 다녀올까?

딸아이 전화였어요.

어버이날 앞두고 잠시 다녀왔으니 그새 넉 달이 코앞이네요.

 

비실거리는 어미를 염두에 두기도 했겠으나,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외할머니 잊지 않고 소중히 여겨 온 딸아이의 생각이 먼저였을 겁니다.

참 이쁜 따님, 울 엄마 잘 챙겨 줘서 고마워어~~~~^^

 

금요일 딸아이가 직장으로 데리러 왔습니다.

또래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가세한 게임 브롤스타즈....

욘석도 예외 없이 인기 캐릭터 레온과 같은 옷을 입고 게임 중입니다.

주말에만 허락되는 테블릿 시청권.

우리가 대화중인 틈을 이용해 초초초초집중하고 있는 이분.  

8월에 머물고 있는 태양은 여전히 요주의 대상입니다.

다음 날....

따가운 볕 속에 서서 내려다 본 산청 호국원.

건너편 산까지 조성권인 듯, 군데군데 인위적으로 손을 댄 흔적들이 보입니다.  

    

호국원 들러 집으로 가는 일정은 언제나처럼 같습니다.^^

양도 맛도 가격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창 재래시장표 수제비와 보리밥 접수한 뒤

쉬엄쉬엄 가조 온천 들어가서 힐링타임을 즐기는 거예요.

변함없이 최고의 만족을 주는 곳....게다가 새 단장까지 .....

아.....매일 매일 담그고 싶다.

2019년 8월 25일(일)

딸네 근처 바다.

와~~~!!! 흥미롭게도 오늘따라 여기저기서 숭어가 엄청 많이 뛰고 있었어요.

(사진만 피해 가신....ㅎ)

뛰다가 실수한 몇 놈의 주검이 뭍에도 나뒹굴고 있더라는.ㅎ

잘 좀 뛰지.^^;;

호랑이 장가 가는 날. 후두둑 후두둑,.....

잠옷 바람으로 뒤따라 나온 두 사랑이들과 맥모닝으로 굿모닝 한 후 진해루까지 진출했어요.^^

역시나 오전 수면병 환자 사위는 버렸습니다. ㅎㅎㅎㅎ

썰물

키위.

수입산은 키위, 국산은 참다래라고 한다네요.

웅천엔 요렇게 집집마다 참다래를 키우는 집이 많았어요.

요기 ....... 정확한 명칭은 ‘창원 농업기술센터 진해 기술지원과’입니다.

둘러보다 놀랐네요. 빤히 보이는 아파트 근처에 이런 시설이 있다니!

‘유레카’였죠.

유치원에서도 체험학습 겸 1차 왕림했다며 녀석이 자랑질 합니다.^^

아!!!!!! 근데.....

치명적,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한 치명적 단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뱀 출몰 지역’

마지막 코스인 아치형 철구조물 근처였는데요,

......팻말 읽어주는 딸아이 곁을 어떻게 튀어, 뛰어 나왔을까...기억이 삭제되고 없는 차라리 다행스런 현상.....

잠옷남의 횡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