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부안 위도의 첫날

헬로우 럭키 찬! 2019. 7.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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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삼매경에 든 동생을 깨워 겨우 755분 첫 배에 올랐습니다.


배에 올라 채석강을 내어 준 동그란 산과 격포항 터미널을 남겼습니다.



위도

뭍에서 50, 조선시대에는 유배지였다고 하네요.

섬의 형상이 고슴도치를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자를 쓰는 위도는

허균이 그렸던 이상향 율도국의 모티브로 알려져 있는데다,

격포항에서 위도 가는 뱃길 사이에는 인당수로 추정되는 곳도 있다더군요.

홍길동전, 심청전.....어려서부터 귀딱지 자리 잡을 정도로 들어 왔던 픽션이

오늘 넌픽션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파장금 방파제










'6시 내고향'에 출연한 곳이랍니다. 장어탕이 끝내준다면서.....^^

화장실 더운 것만 빼면 밥 해 먹고 잠자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흔한 해변 민박이죠.^^

그래 그집.



그래그집 앞. 수영도 가능해요.



이틀 내리 부는 바람으로 낚시는 접었습니다.

대신 쥔장 부부께서 갈켜 주신 곳....바지락 꽁짜 체험장.




장어탕.

국물이 괜찮네요. 생선을 싫어해서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는 없어서.....^^;;

식사 후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