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의 하미앙 전날의 주독^^;;도 풀 겸, 빼 놓을 수 없는 코스로 가조 온천을 들렀습니다. 목욕 후, 오늘은 늘 궁금했던 반대쪽 길을 선택해 봤어요. 결국은 길게 돌아 합쳐지는 길이었지만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또 다른 즐거움을 하사^^ 받았습니다. 녹색의 향연...인적 없는 너른 평야에는 잔잔한 바람..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7.05
함양 용추폭포 이번 주는 각자의 거소를 지키는 것으로...하다 꿈결 같은 손주의 목소리에 끌려 넋 나간 강시선생 꼴을 하고 토요일 7시 발 함양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거의 중간 지점인 함양을 도킹 장소로 하여 근교에서 손주의 놀이터를 찾기로 했어요.^^;; 함양 터미널에서 가깝기도 하거니와 역시 절..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7.04
우연히 발견한 삼락생태공원 연꽃밭 오호~~~작품!! 딸 생일 축하 겸 금요일 저녁, 동생네와 우리집에 모였습니다. 좋은 날 좋은데이!!!^^;; 그 다음날, 할매 재첩국으로 해장을 하고 처음인 동생네랑 다시 찾은 삼락생태공원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연꽃과 수련. 딸의 프레임 속으로 들어 온 ... 꽃잎의 결이 선명하게 살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6.27
와우~~!!!! 삼락생태공원!!! 스케쥴이 변경되었습니다. 손주의 기침이 곱게 떨어지지 않아 걱정하던 중, ‘호두기름진액’의 근거 있는 효과에 귀가 솔깃해져 직접 함양의 농장을 방문하기로...........했는데, 운영자의 출타로 무산되어 버린 겁니다. 해서, 여전히 부산의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삼락동 ‘할매 재첩국..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6.13
어머니 산소, 구미 칠곡보.. 낙동강의 어류가 4대강 사업 후, 4년 만에 절반도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낙동강이 죽음의 강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식수원으로 쓸 수 없다며 남강이나 지리산 쪽의 물을 끌어 오기 위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던가요. 단군 이래 최대의 범죄라는 4대..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6.07
오늘의 우포늪 그리고 영산 연지못 족히 20년은 된 것 같습니다. 읍에서 논길 따라 밭길 따라 한참을 들어가 제법 높은 둔덕을 오른 뒤에야 볼 수 있었던 늪이었지요. 난생 처음 보는 생물들이 수면 위로 다투어 모습을 드러 낼 것 같았던 신비스런 풍경... 태고의 적요가 가슴으로 밀려들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는.... 에..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25
또 찾아냈습니다. 녀석의 입이 벌어질 만한 곳!! 연휴 마지막 날... 부산과 거창의 중간지대로 넘어 갔습니다.^^ 오늘 녀석에게 보여 줄 깜짝 세상은 창녕 산토끼 노래 동산입니다. '이일래 선생이 창녕 이방초등학교(당시 이방보통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 동요 ‘산토끼’의 유래지역인 창녕군 이방면에 어른들에게는 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25
첫날 임실을 시작으로.... ♠ 임실 치즈테마파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거창행 7시 5분. 딸네집에 들러 합류한 후 곧 바로 임실 치즈테마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거창에서 그닥 멀지 않으면서 신명 오른 손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연휴 며칠 전부터 탐색한 결과였습니다. 기왕에 시작된 연휴, 하루 더 늘리고 싶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22
김천 황악산 아래...직지문화공원.직지사 너무 길게 촬영해 업로드 불가! 별 수 없이 팟인코더로 편집했습니다. 아...아까워. 아침 일찍, 전날의 강행군으로 침대에 길게 눌러 붙은 사위는 제쳐 두고 거창종합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조 온천에서 살에 닿는 그 매끄러운 물의 감촉에 몸을 맡..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17
손주와 하회마을로.../4번 째.. 보령스님 생전에 우각사를 다녀가며 1번, 친구와 한 번, 지금의 '떨 모임'에서 한 번, 이제 딸네와..... 생각해 보니 3번 모두 살벌한 겨울에만 왔었더군요. 참 조용했던.... 무성한 숲과 그 사이 훌쩍 자란 나무 사이로 보이는 오늘의 하회마을은 잘 만들어진 미니어쳐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