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362

아름다운 풍경화, 그 속에 머물렀던 하루/이기대

마트고 시장이고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마늘에 기가 눌려 있을 즈음, 시기 맞춰 올케한테서 전화가 왔다. "고오모야아~~~이번 주말에 마늘 깐다아~~~" "헉"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매 끼니 울 아부지 밥상에 올려 질 마늘 장아찌를 담기 위해 1년에 한 번 마늘철엔 지문이 닳도록 마늘을 까는데..

능소화 - 그 화려한 색에 숨은 애닲은 사연.

요즘은 도심의 주택 담장에서도 종종 눈에 띄는 능소화. 처음 꽃 이름을 알았던 것은, 몇 년 전 전체 직원의 나들이로 해남 땅끝마을 다녀오다 들른 윤동주님 생가에서였다. 그 당시 동료를 통해 전해들은 얘기는 여염집 담장 안에 능소화를 키우면 여자들이 바람나서 집을 나간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