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어머니 산소, 구미 칠곡보..

헬로우 럭키 찬! 2015. 6. 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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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어류가 4대강 사업 후, 4년 만에 절반도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낙동강이 죽음의 강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식수원으로 쓸 수 없다며 남강이나 지리산 쪽의 물을 끌어 오기 위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던가요 단군 이래 최대의 범죄라는 4대강 사업은 사업비 22조를 날려버린 총체적 부실 사업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따른 폐해를 지적하며 극구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면서 진행된 이 사업은 이제 그 공포스런 결과가 수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큰어머니 첫 기제에 맞춰 어머니 산소도 돌아 볼 겸 구미에 갔습니다.

거창에서 딸네와 함께 출발하느라 동생네와는 중간에서 만나기로 하였지요.

시간이 남아 8개 보 중 하나인 가까운 칠곡보를 들렀습니다.

표면적으로 느껴지는 주변 풍경은 마냥 평화롭습니다.

잘 만들어진 자전거길을 달려 온 사람들의 쉼터로, 제 모습을 갖추어 가는 시민 공원으로....들러 가는 사람들이 제법 보이더군요.

전망대에서 착잡한 심정으로 내려다 본 칠곡보 주변.....

 

 

 

 

큰어머니 첫 기제에 맞춰 어머니 산소에 가자 하여 한식날을 건너 뛰었습니다.

....! 첨부이미지왠 개망초가 글케나 많았던지...‘엄마, 정말 미안해. 사진도 못 남기겠다.’

 

동생과 올케를 너무 잘 따르는 녀석이 지 에미한테 곁도 주지 않고 번갈아 가며 이 쪽 저 쪽에 붙어 따라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