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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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랑 우포늪, 점심 '시레기 밥상'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2015년 5월 25일의 코스와 비슷하지만 이번엔 외박 후 들렀습니다.^^ ■ 우포늪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로 그 가치를 논하는 것이 오히려 무가치한 일이지요. 습지와 갯벌, 더 나아가 온전한 자연이야말로 인류가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창녕 더 케이 서드에이지 가는 길, 산토끼 노래동산도

기왕 공가公暇 사용할 거,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을 건강검진날로 받아 뒀습니다. 단풍철이라 기대하지 않았던 '창녕 더 케이 서드 에이지 체험' 1박이 가능하기도 했고요. 오전에 업무 한 건 마무리 한 뒤,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게 병원을 방문했어요. 수면내시경 시간이 예상 외로 많이..

블랙이글스 에어쇼/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환영 행사

며칠 전 접수한 공문입니다. ‘201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환영 행사(블랙이글스 에어쇼) 관련 협조 요청’ 협조 공문까지 날리면서 홍보해야 할 정도면 관람객이 적을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닐까. 장소는 영도 해양박물관이랍니다. 해서 딸아이에게 알렸죠. 녀석 다녀온 지..

입동, 영주동 배수지 체육공원의 아침 풍경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4시쯤에 수면의 하루치가 채워졌어요. 여전히 뻐덩뻐덩한 몸에 40분 요가로 기름칠 해 준 뒤 대충 단장하고 나선 시간은 5시 50분입니다. 오늘, 立冬이에요. 엄청 캄캄했죠. 어쩌까........... 바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직장으로부터 두 정거장 떨어진 영주동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