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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역에서 하차 후 브라운핸즈 건물 쪽으로 걸었습니다.
학생 같아 보이는 젊은 청년이 스쳐가며 흥얼거리더라고요.
베트 미들러의 ‘The Rose’네.
윙? 그래도 팝송계의 클래식인디?
무려 40년 전의 노래를 오늘,
저 팔팔한 청춘을 통해 듣게 된 것이 자못 신기했습니다.^^
하긴,
대단한 이력을 자랑하는 노래는 맞죠.^^
그만큼 아름다운 곡입니다.
영화 ‘The Rose’에서 배트 미들러는 27살에 요절한 보컬리스트 제니스 조플린을 연기하면서 주제곡 까지 불렀는데요,
빌보드 싱글 차트 3위, 성인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었거든요.
그래미상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까지.....
기왕 발동걸린 거 오늘은 팝,
출근 후 커피 한 잔 놓고 유튜브를 방문했어요.
돋보기를 70년대 팝송에 맞췄더니,
‘최고의 올드팝송'TopBest'.oldpopsongs(광고없음)’라고 뜨는 게 있어서
▶클릭
우오오오오오오오~~~~~~!!!
나긋나긋 간들간들 진추하의 ‘one summer night’입니다.
순식간에 20대로 타임리프한 것처럼 묵은 추억에 고운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죠.
눈물 날 뻔했습니다.^^;;
뒤이어 비지스의 ‘don't forget to remember ’....까지.
좋은 곡 올려주신 코잘자뮤직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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