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에 매료 당하다/남포동 트릭 아이 미술관 태풍 탈림의 진행 방향 지도를 보다 혼자 빵 터졌습니다. 달리 의도를 품었던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태풍이 일본에 잠시 상륙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소멸하는데 탈림은 오차 범위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섬의 끝에서 끝까지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도대체 저게 가능한 경로인가 싶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9.16
아직은 겨울, 송도 해안산책로 암남공원 주차장에 내려 선 녀석의 머리에 잠시 가르마 자국이 생겼다 사라집니다. 발가벗은 몸을 내어 준 채 속수무책 휘청대는 잔가지들을 보면 바람의 강도가 상당한데도 바다는 의외로 의연하네요. 신발을 벗어 들고 들어서면 수면 위를 걸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답니다. 물고기가 올..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2.25
영덕에서 렛츠런 파크로! 다음날 아침... 그다지 무리한 행군은 아니었는데도 녀석에게서 미열이 감지되었습니다. 체온이 37℃를 조금 넘어서긴 했지만 날씨 탓일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설마 일사병일까 싶기도 ...어쨌든 물수건으로 몸을 닦였더니 조금 내려서긴 했어요.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도 아파하거나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8.13
변화가 느려서 정겨운 곳이 있습니다. 1시간 정도 넉넉하게 출근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음악을 선곡하고,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로 잔을 채운 뒤 컴터 앞에 앉습니다. 오늘의 새소식을 열고 마우스를 휘휘 저어가며 천천히 세상 속으로 .... 업무 개시 전 평소의 오전 일과였습니다. 사고 이후, 자가 운전을 팽개친 뒤 몸이 훨..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6.06.08
연등축제 함안에서 부산까지 우려와는 달리 교통 체증은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일찍 부산에 도착했어요. 다리 좀 뻗었다가 해 지면 연등축제도 가 볼까나..... 녀석은 오는 동안 1시간 정도의 수면을 통해 기운을 왕창 충전한 것 같았거든요.^^;; 6시 넘어 집을 나섰습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네요. 연..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5.14
[스크랩] 부산으로 떠나는 행복 걷기 여행길 10선 부산으로 떠나는 `행복 걷기` 여행길 10선 http://v.media.daum.net/v/20160111142207060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