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컴백!!! 애니 덕후들에겐 복음이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번복 후 새 작품 작업에 돌입했답니다. 76세....적지 않은 연세지만 100세 시대에, 그것도 여전히 넘치는 열정에 아직 은퇴는 이르지 않겠어요?^^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가끔씩 옛 작품 다시 보기 중이었는데 깜짝 소식에 많..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7.08.10
영화 '군함도'에 이어...군함도의 진실을 캐는 일본인들[펌] 아베 정권 수립 이후 극우로 치닫고 있는 일본에서도 양심적 역사 연구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일본 내 양심 세력의 지속적인 활동은 회복 불가능해 보이는 한.일 양국 관계에 있어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로 작용하기도 하죠. 최근 영화 ‘군함도’가 작품성 문제를 떠나 전국적.. 울타리 너머/세상 속으로 2017.08.07
남해 다랭이 마을과 덕월 '아이펀마을'의 저렴한 펜션 낼은 요기서 하루 자까? 헐, 또!!!! 남해로 들어오는 길 올케가 홍보용 팻말을 발견하고는 잽싸게 뒤져 본 모양입니다. ‘덕월 아이펀 체험마을’ 이런 게 있었어? 성수기 1박에 8만 원이면 좀 그렁 곳 아냐?(20만 원 짜리도 꾸져서...ㅎ) 여깁니다!!!! 이런데도 빈 집이 있는 걸 보면 아직 많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8.06
계획에 없었던 곳....남해. 그 첫 날의 고등어. 3일째 아침, 아쉬움 다독이며 여석항에서 출발합니다. ‘낚시 재미도 못 봤는데 우리 다른 섬으로 한 번 더 뛰어 볼까?’ 아직도 3일이 남아있는 우리의 휴가를 염두에 둔 동생의 바람입니다. ㅎ 이후..... 장난 같았던 동생의 말은 끝내 다음 일정으로 이어졌고, 남해로 행선지가 정해진 뒤..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8.04
남해안 조용한 섬 2/ 개도 7월 27일~31일 개도 아무리 생각해도 동생은 전생, 전전생, 전전전......전생 전체가 섬놈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섬 5천여 개(3천~4천여 개, 또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도 하더라고요.^^;;), 그 중 유인도는 500여 개.... 500개에 육박하는 유인도 중, 여러 여건상 그림의 떡인 대부분의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7.31
이번 방문이 끝 될지도 모를 월성계곡 편차가 기록적인 것도 아닌데 여름과 겨울의 양극에서 와 닿는 계절의 느낌은 매년 최악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더운 이란의 루트 사막은 2005년 70.72℃를 찍었다 그러고, 반대로 가장 추운 러시아의 오미야콘은 –71℃까지 수은주가 곤두박질친다고 하는데, 도무지 실감 떨어지는 행..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7.22
오보에....그 음색에 코를 묻다. ‘오보에’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치마로사나 마르첼로 곡보다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먼저 떠올릴 것 같습니다. 1986년에 제작된 영화 ‘미션’의 OST.... ‘세상의 모든 평화’를 다 담은 것 같은 엔리오 모리꼬네의 작품이죠. ‘시네마 천국’, ‘캐논 인버..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7.07.19
한밤의 나들이/송상현 광장 놀이 분수 ‘찬, 집에 가자아~’ 사실 동부산 쪽은 일찍 들어갔다가 살인적인 교통 체증이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나와야 합니다. 오늘 활동 시작 시간 9시, 물 마른 장안사에서 충격 먹고 튕겨져 나와 과학관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조금 넘었더랬죠. 그리고 귀가를 결정했던 시간은 3시. 6시간 동안,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7.15
장안사에서 튕겨져 나와 부산국립과학관에 착! 아직도 면역력이 말랑말랑한 나이... 그래서, 욘석이 마주하는 5번째 여름도 조심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그늘진 계곡 정도면 견뎌 주겠지만 기타 야외활동은 역시 무리일 것 같았죠. 물? 실내 갈 만한 곳? 했던 전날의 계획은 이랬습니다. 영혼의 교류도 가능할 것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7.07.15
김환기와 서성찬의 난투극 아쉽게도 유영국전은 놓쳐버렸습니다. 되게 보고 싶어 했으면서(유독 꽂힌 작품이 하나 있기도 했고요.) 목전의 시답잖은 일부터 처리하느라 막날이 훌쩍 강 건넌 줄도 몰랐네요. ㅎ 그러나.....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신사실파, 추상미술의 지평’이라는 제목으로..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