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월) 볼 일 때문에 서둘러 딸네에서 넘어오던 길, 띠리리리리~~♪♬ 지기로부터 벙개팅 요망. 얼마 전 퇴직한 친구의 제안이었다. 시간 되남? 12꺼정 NC후문 어때용? 에구, 바로 달릴겜.^^;; 먼저 도착한 한 친구와 합류, 어슬렁거리다 받아든 홍보 유인물에 꽂혀 당초 가려던 샤브집에서 ‘남도(였지, 아마도)복국’으로 급선회했다. 썩 괜츈한 선택이 되어 준 복국으로 배를 채운 뒤, 우리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곳 기장의 ‘카페 드 220볼트’ 앞으로 전진. 여전히 일신우일신 중인 동부산, 카페 드 220볼트 1층에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는 ‘카페 대보름(full moon이라는 영어명도 있다.ㅎ)부터 먼저 들러 봤으나 애정하는 ’빵‘들이 맘에 들지 않아 되돌아 나왔다는. 우어어~~~요즘 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