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씨를 보는 시선2 daum 아고라에 올라 왔던 글. 뉴스 터진 위 한참 후에야 읽어 봤다. 나도 헷갈린다.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보편적 이해가 가능할까. 그래서 개운한 답은 나올까..... * 한 네티즌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답답해 하며 올린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01728 저..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1.12.15
마에스트로 정명훈씨를 보는 시선1 오늘 사회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관련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 애호가로서 마음이 많이 울적해 지는 기사네요. 미리 알려진 뉴스와 그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두 편 옮겨 와 봤습니다. 2011.12.15/YTN 최근 정명훈 서울 시향 상임 지휘자의 연봉 20억 원을 놓고 인..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1.12.15
외로움을 읽다. 지난 밤, 건물을 통째 먹어치울 것처럼 와글대는 바람과 엎치락 뒤치락 씨름하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두어 시간 깜빡 잠으로 떼우고 출근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식염수 몇 방울로 진정시키고자 했던 눈은 계속 따꼼따꼼. 문득, 간밤에 머리 속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던 놈이 생각나서 컴..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1.12.09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 ‘죽음이란 없다. 하루의 해가 저물면 옷을 벗듯이 영혼은 몸이 잠들 때 그 몸을 벗는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스스로에게 위해를 가하면서까지 서둘러 세상을 버리는 사람이 조금은 줄어들까?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은 질곡의 하루 해는 이윽고 저물어갈 텐데... 그..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1.09.19
안면도, 태풍 무이파와.. 형제라곤 달랑 남동생 하나에 그의 딸린 가솔 셋. 연례행사처럼 굳혀진 단출한 가족의 여름 나들이 장소로 선택되어진 안면도는 작년 봄 계획에 없던 일로 잠시 머물면서 찜 해두었던 여행지였다. 올해도 망설임 없이 결정한 것은 개펄에서 맛 본 여러 가지 색다른 즐거움의 기억이 여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8.08
꽃들이 선물해 준 하루 장안사 입구에 이런 곳이 있었다???!!!!! 난 그동안 도대체 뭘 보고 다닌 거야. 왕복 1차선 차도를 사이에 둔 양쪽의 넓은 밭이 바야흐로 만개한 연꽃이 장관이었다. 이른 시간,....아직은 왕래하는 객들이 드물어 주변은 호젓했고, 약한 바람에 몸을 흔들대는 연꽃과 작은 정자의 예스러운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7.24
연꽃 가득.... 연꽃이 한창이라며 한사코 옆구리 찔러대는 동생 내외랑 딸을 얹어 겸사겸사 바람 맞으러 갔다. 후아~~~~~~~!!! 귀차니즘 고집하며 그대로 눌러 앉았다면 그저 하나의 색채감 화려한 피사체로만 남았을 풍경에 우와 우와만 연발 했다는. 일광 근처의 작은 사찰 은진사였지. 은진사 전경 거대한 불상이 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7.23
능소화 - 그 화려한 색에 숨은 애닲은 사연. 요즘은 도심의 주택 담장에서도 종종 눈에 띄는 능소화. 처음 꽃 이름을 알았던 것은, 몇 년 전 전체 직원의 나들이로 해남 땅끝마을 다녀오다 들른 윤동주님 생가에서였다. 그 당시 동료를 통해 전해들은 얘기는 여염집 담장 안에 능소화를 키우면 여자들이 바람나서 집을 나간다던가....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7.16
엄광산/안마당 같은 편안함... 잘 닦여진 엄광산 등산로. 곳곳에 쉼터도 많다.(아!! 고맙기도 하여라.)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편한 마음으로 영화, 음악, 책....닥치는대로 조금씩 집적대다 문득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10분. 헉! 놀토가 아닌 주의 일요일엔 가까운 엄광산에 오르기로 했는데. 해도.... 습관이란 정말 겁나는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1.06.19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07시에서 3시 30분 학교를 그만두고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던 친구가 서울대, 이화여대로 진학한 아이들과 남편을 따라 모든 것을 접고 서울로 옮겨 간 지는 1년 하고도 4개월 쯤. 웬만해선 아픈 소리 잘 하지 않는 그녀에게서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이 날아들었다. 몇 달의 치료에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 마..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