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항에서 대본리 방파제로 병 문안 안 와서 다리가 안 낫는다나요.ㅋㅋ 지난번 쉐이리 펜션 복층 계단에서 미끄러져 금이 간 발등은 아마도 1달은 더 있어야 완치될 것 같습니다. 에궁, 해운대 들어가면서.... 들리는 음악은 보이비의 ‘호랑나비’입니다. TV리모컨 작동 중에 일별했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02
가덕도 좋았어요. 개천절까지 3일 연휴. ♪∼♬♩와우~! 했는데..... 중국을 강타한 17호 태풍 ‘매기’의 영향으로 연휴 내내 200mm의 폭우가 쏟아진다는 기상청 예보를 ‘그.래.도’ 믿고 바깥 나들이에 일단 제동을 걸어 둔 상태였습니다. ‘엄마, 금욜 우리집으로 와아~’ 금요일엔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오..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01
역시, 힐링은 쉐이리. 말로, 므란티, 말라카스..... 추석 연휴 직전부터 발생하여 마지막까지 중국과 일본을 쓸고 가면서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들입니다. 조금 거친 바람에 비. 또 비. 잠시 소강 상태 후 다시 비. 계속.......비. 출발 당일에도 촘촘하게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굵은 빗줄기를 내려..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9.13
벌초와 풍경 ‘9월 11일 선산 벌초. 8시에 출발합니다.’ 구미 큰댁의 사촌으로부터 메시지가 날아들었습니다. ‘아우~ 왜 매번 일요일이니. 토요일이면 서두르지 않고 내려와서 그 다음날 좀 쉴 수도 있을텐데....’하는 불만은 누르기로 했습니다. 그래봤자 1년에 두 세 번인데.. 해서요. 앗, 칠곡생태..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9.11
초량야시장 태풍이 연달아 일본을 훑고 지나가면서 가까운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쪽은 물벼락 맞았습니다. 이를 어쩌나, 바야흐로 벌초 시기구만. 구미 큰댁 벌초는 추석 직전 주라 그나마 다행이긴 했어요. 사위의 동창 모임과 시모와의 바깥 약속으로 토요일부터 우리집에서 대기 중이었던 딸네......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9.04
다시 쉐이리...왕비들의 행진^^ ‘엄마, 외숙모가 일 없이 먹고 자고 떼굴랑만 할 수 있는 여행 한 번 가까?’ 올 여름 가족 여행이 유독 힘들기도 하였거니와, ‘주방 이모’ 역할은 물론 현지의 잡다한 문제의 전면에서 언제나 해결사를 자처했던 올케가 특히 고생을 했거든요. 주방이 따로 없었던 민박집에서 물에 빠..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8.26
영덕에서 렛츠런 파크로! 다음날 아침... 그다지 무리한 행군은 아니었는데도 녀석에게서 미열이 감지되었습니다. 체온이 37℃를 조금 넘어서긴 했지만 날씨 탓일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설마 일사병일까 싶기도 ...어쨌든 물수건으로 몸을 닦였더니 조금 내려서긴 했어요.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도 아파하거나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8.13
아가, 선물로 영덕 주껨^^ 올 여름 가족 휴가는 예상 밖의 엉뚱한 곳으로부터 스트레스가 치고 들어 왔더랍니다. 그러잖아도 용광로의 열기를 방불케 하는 날씨에, 몸과 마음은 젤리상태가 될 만큼 지쳐버렸댔죠. 뭐, 기왕에 다녀왔으니 길게 잡고 늘어질 기억은 아니고요. 그럼에도 3일 내내 너무 너무 즐거워해줘..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8.12
평일도(금일도)/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린.... 동생과 사위의 휴가 날짜가 정해지기 전부터(변수가 없는 한 대부분 기업들의 휴가는 8월 초) 눈은 이미 남해안 군도를 훑고 있었습니다. 2박3일. 휴가의 피크라 전국이 들썩이겠지만 ‘그래도...’ 하면서 제일 먼저 ‘남해안 조용한 섬’으로 창에 찍어 넣었죠. 이 사이트, 저 블로그........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8.01
이거.. 피서??/부산중앙공원(대신공원,민주공원) 아침부터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녀석 끼고 일찌감치 나무 그늘을 찾아 나섰습니다. 100번쯤은 들어봤고 500번도 넘게 근처 도로를 지나다녔으나 한 번 도 가 보지 못한.......아직도 대신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중앙공원입니다. 대신공원은 1968년 2월 28일, 대청공원(현 민주공원)은 1970년 9..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