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해운대로.... 희한하게도 유독 버그러지는 날이 있습니다. 폐쇄된 언양공룡월드를 시작으로, 케이블카 타기 위해 밀양까지 달려갔다가 뻘쭘하게 올려다보기만 했던 어제, 그리고..... 7시 전에 일어나 어슬렁거리는 손주 때문에 당초의 계획을 살짝 수정하였습니다. '단풍 예쁜데 백양산 임도나 걷자.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1.06
오늘 어디 갔다 왔지? ♣ 계획에 없었던 강행군 언양 자수정동굴의 한국공룡월드⇨송운사⇨밀양 얼음골 케이블카⇨경상남도 민물고기 전시관⇨밀양 산내면 사과축제⇨부산 개금시장^^ 언양 한국공룡월드 쥐라기 파크.... 올 여름 녀석을 대동하고 언양 워터플레이 들러오면서 동굴 사찰 송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1.05
가조온천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으로 요즘 들어 동생의 체력이 바닥을 기는 중입니다. 오십 줄로 갈아타면서도 지가 무슨 양산박 호걸이라고 겁 없이 줄창 달려대더니 급기야 노친네 신호를 받고 말았습니다.ㅎ 전날, 저도와 해양드라마셋트장을 나오면서 용원 어시장 들러 회 싸들고 딸네 들어갈 때만 해도 멀쩡했던 동생.....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30
또 저도^^,그리고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건너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마산 저도의 연육교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로 더 많이 알려진... 다 헤진 군화 사이로 삐져나온 포로들의 때 낀 발가락만 생각나는 영화 콰이강의 다리... 30여 년 이 지난 오늘까지 OST ‘보기대령 행진곡’은 시그널 뮤직이나 bgm..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29
일루미아, 일루미아!!/부산 렛츠런 파크 박물관, 미술관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기운이 많이 소진되었을 겁니다. 바다에서 고둥잡기 삼매경에 푸욱 잠겼다 나오면서 어깨가 살짝 쳐지는 것 같더니 비치로드를 걸을 땐 급 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ㅎ 집으로 오는 길 차 안에서 엄청 주무시고.... 딸과 목욕 다녀오는 동안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15
강행군/창원 시립마산박물관,문신미술관,연육교 넘어 저도까지 ‘엄마 사위가 국내산 쏘코키 쏘겠다네 ♪♩♥∼’ 금요일 퇴근 후 또 딸네로 끌려가며^^;; 바라 본 석양입니다. 아.....하며 눈을 떼지 못 하고 있는데 운전 중이던 딸도 ‘엄마, 엄마 저거 봐봐. 굉장하지 않아?.’ 했던. 다음날, 일요일엔 다시 폭우가 예보되어 있던 터라 녀석을 위한 토..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15
진해의 웅천 읍성과 주기철 목사 기념관 어디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든 훗날, 그 모든 것들이 이상을 향한 너의 자유로운 비상에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딸아이는 손주 때문에, 저는 딸아이 때문에 참 많은 풍경으로 추억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언젠가 .... 숨결이 바람 될 때, 곁 했던 ‘나’라는 존재가 녀석에게 있어 추억..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12
벽공의 가을 속에서... 오늘은 딸네 시모 생신이십니다. 사위가 근처 동의대에서 일 마치고 올 동안, 오전 시간을 녀석과 같은 보따리에 꾹꾹 채워 넣기로 했어요. ‘어제 비 때문에 진해 경화5일장 못 봤는데 그냥 부전시장이나 들러 볼까?’ 바로 뒤쪽이 시민공원이라 장을 본 후 녀석을 공원 놀이터에 풀어 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09
비 그친 오전의 목재문화 체험장! 딸이 하원한 손주를 데리고 직장으로 모시러 왔네요.^^ 일요일과 월요일 동의대학교에 일이 있는 사위 때문에 토요일은 딸.손주와 보내고 저녁에 학교와 가까운 우리 집으로 들어오기로 했거든요. 근데 또 폭우라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남부지방에 비 120mm로 예보되어 있는 상태..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08
사상 강변축제 미리 보기^^ 연휴의 끝날. 그 전날 우리집에서 자고 휠체어 탄 올케를 위해 돌아다니기 편한 삼락공원으로 갔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강변축제라 벌써부터 공원은 화려하게 변모 중이더랍니다. 오우~~~득템의 짜릿함! 가장 얇은 옷을 걸치고도 덥다는 소리가 입술에 줄줄이 사탕으로 매달렸습니다..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