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토)~3일(일) 모임 있는 사위 차에 얹혀 온 사랑이들과 알라딘 서점 들른 후 보낸 첫날 저녁 다음 날, 술병 난 사위 남겨두고 우린 남포동 가서 놀았다.^^ 아트 박스에서 녀석이 필요로 하는 몇 가지 용품 싸 들고 점심 먹으러 들어간 한식부페 ‘콩밭에’. 워낙 알려진 곳이라 대기자가 많으면 갈아탈 생각으로 들어섰다가 요행히 한 자리 차지했다. 와, 진짜로 가성비 쩐다. 몇몇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을 보니 메뉴가 매번 조금씩 바뀌는 것 같고, 오늘은... 전체적으로 맛에 아쉬움이 없었다는 개인적인 평 남겨 본다. 전 메뉴 조미료 무첨가를 표방하는 ‘콩밭에’, 담에 또 와야 쓰것다는.^^ 맛있게 목구멍까지 채운 뒤 롯데 백화점 광복점의 앵무새 카페로 향하는 길. 아스팔트가 벌겋게 달구어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