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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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2022년, hrer and now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가을

헬로우 럭키 찬! 2022. 11. 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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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들의 눈에 담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풍경.

 

지난주 근처 한 바퀴 돌았다며 날려준 사진이다.

올봄 딸아이와 둘이 오붓하게 들어섰다가 벚꽃 물든 고운 기억 하나 품고 나온 곳.

이제 한 해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터뜨리며 이별을 고하고 있더라지.

단풍이 지오

단풍이 지오

 

핏빛 저 산을 보고 살으렸더니

석양에 불붙는 나뭇잎같이 살으렸더니

 

단풍이 지오

단풍이 지오

 

바람에 불려서 떨어지오

흐르는 물 위에 떨어지오

 

피천득 단풍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