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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4년 차, 2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요놈.
그새 발차기 포즈가 가히 이소룡급이다.^^
뭐, 내 눈에 요렇게 보이는 것도 이기적 유전자의 일방통행이겠지만 서두.ㅎㅎ
2018년 7월 초창기, 얼마나 굴림을 당했는지 거의 혼절 상태에서 실려와 우리를 박장대소케 했던 장면이다.^^
지금까지 어떤 학원도 가기 싫다고 먼저 말한 적 없었고 결석 한 번 하지 않았던 요 신기한 녀석, 같이 시작한 친구들은 도중 하차하거나 종종 빼먹기도 했지만 욘석은 생체 리듬에 각인이라도 된 듯 모든 행위가 그저 자연스럽다.
가끔 밖에서 속상한 일 당하면 고개를 푹 숙이고 살짝 삐져있던 것 외에는 지금까지 제 어미 앞에서 짜증을 내거나, 고집 피우고 떼쓰는 일 전혀 없이 고맙게 잘 커 주고 있는 이 아이.
아마도, 녀석의 심중을 노심초사 잘 살펴 배려하면서 적절히 해소시켜 주려 부단히 노력하는 제 어미의 공로이지 않을까 싶기도.
내 사탕아,^^
사는 동안 매 순간의 삶을 자각하면서 몸도 마음도 정신도, 그리고 영혼까지 잘 건사하는 아름다운 사람이기를 간절히 바란다아~~~~
오스카 와일드가 이렇게 머엇진 말도 해 주더라.
'너 자신이 되라! 다른 사람은 이미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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