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이들과 갈만한 곳, 아리랑 대공원.....그 속에 쓰리랑공원, 출향민의 숲 등 공원 대잔치 ^^ 펜션에서 느긋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와 들러 봤습니다. 밀양 아트센터.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아리랑, 쓰리랑, 출향민 공원과 베트남 및 6.25전쟁 참전 용사 충혼탑, 그리고 그 꼭짓점에 한창 공사중인 우주 천문대가...... 놀이터도 연령대별로 구분 지어 놨고요.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20.02.09
밀양 1박/눈에 담긴 눈 쌓인 천황산 가히 청천벽력급이었어요. ㅎ 난데없이 출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녀석의 기념일들이 줄줄이 공중분해 되었거든요.ㅠㅠ;; 졸업여행도, 졸업식도, 어쩌면 초등학교 입학식까지.... 녀석을 들뜨게 해 줄 만큼 액티비티한 몇 개의 유치원 행사가 과정에서 삭제되자 안쓰러운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20.02.08
한결 같기를............. 명절 연휴, 저마다의 사연으로 당초의 소쿠리섬 출조^^;;계획은 접을 수밖에 없었네요. 어쨌거나 설 당일 오후 딸네서 뭉치기로 하고 동생 차에 얹혀 진해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만나는 동안 명품족 증세를 보이던 여친을 깔끔하게 정리한 큰조카도 가볍게 따라나서면서 뭔가 북적, 수북^^..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20.01.25
산청,거창,가조...눈물이 날 만큼 간질간질한 행복 국립산청호국원. 아버지 사후, 먼저 가신 어머니도 이장하게 되면 더 자주 뵐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승용차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그리우면 언제든지 혼자서도 쉽게 다녀올 것 같았지요. 우째.....ㅎ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은 느긋한 상상의 끝은 무참했습니다. 집→서부시외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20.01.11
하단 볼거리...아트몰링^^ 지박령급의 부산 토박이면서도 행정구역 한 번 넘나드는 것에는 너무나 인색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히키코모리는 절대 아닙니다. 출.퇴근은 기깔나게 잘하고 있으니까요.ㅎ ‘네가 부산을 알어?’ ....네, 그래서 잘 모릅니다.^^;; 그러다, 기적처럼 짠!! 하고 손주가 등장했고, 우리는 백지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12.29
서면과 부산시민공원 불빛축제 송년의 아쉬움과 신년의 희망이 교차 되는 연말연시, 바야흐로 전국 도처의 밤은 사물의 형태와 상징을 고집하며 화려한 빛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동기 월례회가 있는 사위에 앞서 미리 들어 온 딸, 손주랑 서면으로 들어서 봤어요. 딸아이는 늘 같지 않은 분위기를 녀석의..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12.21
충남 무창포 바닷길 and 대천해수욕장 창가의 토토^^ 무창포가 우리에게 찍힘 당한^^ 게 몇 달은 족히 되었죠, 아마.ㅎㅎㅎ 바닷길이 열리면 지천에 깔려있는 굴을 그냥 줍는다고, 작년에 다녀온 동생 내외의 강추 외에도 굴찜 좋아하는 사위를 배려한 모두의 생각이 일치를 본 거였어요. 물때 '딱'이라는 날짜도 못 박아 뒀습니..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12.15
경화시장에서 진해 소사마을까지 다음 날, 10분 만에(그만큼 소량이었다는...^^;;) 김장 끝내고 잔뜩 남은 양념 앞에서 묵념....어카나. 하여 행여 있을지도 모를 절임배추를 기대하며 점심도 먹을 겸 진해 경화시장으로 들어갔어요. 당연히 없죠. 그때그때 주문받고 작업해야 신선하단 걸 알지만, 배추 절이는 게 엄두가 나..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12.07
장산이 가을로 들어갔어요호~~~^^ 처음 맞이하는 장산의 가을 오늘도 사우나 한 뒤에 (약하게^^)산을 올랐습니다. 몇 달 전 진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주~욱 이 수순을 밟아 왔어요.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에서 기록해 봅니다.^^ 1. 운동을 하면 강도에 상관없이 근육은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2. 손상된 근육은 회..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11.23
한국의 자랑 우포늪, 점심 '시레기 밥상'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2015년 5월 25일의 코스와 비슷하지만 이번엔 외박 후 들렀습니다.^^ ■ 우포늪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로 그 가치를 논하는 것이 오히려 무가치한 일이지요. 습지와 갯벌, 더 나아가 온전한 자연이야말로 인류가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