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금) 와우! 살랑살랑 가을바람에 얹혀온 낭보, 친구 신랑이 또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겠다면서 정성 포실하게 담긴 양질의 동선까지 꾸렸다.^^ 9월 마지막 날 대구로 떠나는 양초회 피크닉. 梁初회란 셋의 첫 발령지 머리글과 첫 만남의 의미를 담아 친구 신랑이 하사^^해준 모임명이다. 무려 40년 만에 우리의 자리에도 이름이 붙었다.ㅎㅎ ♣ 강정보 디 아크 덕분에 알게 된 4대강 보 중의 한 곳인 달성군 강정보, 그 속의 문화관 ‘디 아크(Artistry of River Culture)’. 강,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이집트 출신 건축가 하니 라시드의 작품이라고 한다. (납작한 돌이 물 위를 차고 나아가는 물수제비를 형상화했다고.) 방문 전, 기사를 통해 사업 당시 여론이 꽤 부정적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