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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분골쇄신?/뉴스에 붙임.

헬로우 럭키 찬! 2012. 8.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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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지각변동 시작됐나.'

최근 개신교 대형 교회와 주요 교단들이 잇따라 교회 개혁을 향한 파격적인 선언을 하거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우리교회 담임 이찬수 목사가 지난달 1일 교회재산 사회 환원을 전격 선언한 데 이어 지난 27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개신교 교단 중 처음으로 교회세습 금지를 명문화한 교회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은 이례적으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선거조례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 같은 선언과 조치들은 성장주의에 치우친 개신교 교회와 목회자들의 비리·부정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거나 해결하려는 것들인 만큼 개신교계 안팎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감리교의 교회세습 금지와 예장통합의 선거부정 처벌 강화는 그 행보만으로도 파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조치들이다. 무엇보다 당사자들이 세습과 선거부정 측면에서 적지 않은 눈총과 비난을 받아 온 교단들이라는 점에서다.

감리교가 교회법인 장정(章程) 개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확정한 개정안의 골자는 부모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가 연속해서 같은 교회에서 목회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는 부모가 장로로 있는 교회를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가 담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2000년 광림교회, 2006년 금란교회 등 소속 교회의 세습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교단의 상황을 볼 때 획기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예장통합 총회가 총회 규칙부 전체회의에서 확정한 임원선거조례 및 시행세칙 개정안도 교단 선거법치곤 불법선거에 대한 처벌 강도가 전례 없이 센 것이다. 개정안은 선거 입후보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고발이 있고, 사실 확인이 될 경우 재적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과반수의 의결로 입후보자의 등록을 취소토록 했다. 여기에 금품 제공자에게는 50배의 범칙금이 부과되는 한편 향후 5년간 총대 자격이 정지된다. 지금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교회의 파행 중 큰 부분이 각종 금품·부정선거에서 비롯되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나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 등 개신교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결같이 교단 선거에 우선 주목하고 있는 만큼 예장통합 측의 개정안이 큰 반향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달 있었던 분당우리교회 이 목사의 선언도 큰 파장을 불렀다. '650억원을 주고 매입한 교육관을 10년 후 되팔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위해 쓰겠으며 지금부터 10년 동안 성도들을 잘 훈련시켜 교인의 절반이나 4분의3 정도가 교회를 떠나 연약한 교회로 파송되도록 하겠다.' 이 목사가 교회 해체의 뜻을 신도들 앞에서 밝힌 이후 교계는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개신교 안팎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선언과 조치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거나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감리교의 교회세습 금지 개정안만 하더라도 30일 감독회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예정된 입법의회에서 통과돼야 시행이 가능하다. 지금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이 적지 않은 데다 입법의회에서 개혁적 법안이 통과된 예가 드물다는 점을 볼 때 첩첩산중인 셈이다.

분당우리교회의 교회재산 사회환원 선언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목사의 선언이 교회 지도자와 신자들의 총의를 거치지 않은 만큼 시행 단계에서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예장통합의 부정선거 처벌 강화도 결국 소속된 지교회 신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정관 개정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공허한 선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인 방인성 목사는 "한국 교회가 신앙적으로 더 이상 추락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회와 목회자들이 당연히 보여 줘야 할 개혁의 몸짓"이라면서 "현실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겨 지역사회와 신자들을 위한 섬김의 자세를 다져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가 달라진다, 정말?/서울신문 2012.08.29/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유독, 한국 교회의 행보가 핫 잇슈로 자주 불거지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한국민의 정서와 상반되는 쪽으로만 나아가고 있다는 거다.  관련 뉴스가 뜨는 순간 비난성 댓글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이 그렇다.

이럴 때마다 목사님들은 그러신단다.

‘시험 당할까 두려우니 교인들은 절대 매스컴을 접하지 말고 눈 감고, 귀 막으라’고...

이렇게 교인들은 주욱 한 쪽 세상만 보며 살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다양한 선택의 기회는 교회 문을 들어서는 순간 반으로 줄어 든다.

 

 

교파간 세력 다툼, 재력과 뒷받침 되는 선교력, 대통령도 부럽지 않은 한 개인의 권력, 세력에 버금가는 맘모스형 교회 건축 등등...양심의 눈은 가려져 인간의 영혼 구제는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물론....성경의 좋은 귀절[증명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그냥 믿음으로 극복(?)하신다.]만 가슴에 새겨 실천하고자 하는 가난한 목사님들도 많은 거 안다. 이런 분들이야 굳이 기독인이 아니었다 해도 일상적인 봉사활동을 많이 하며 사실 분들이고.

 

우리 동네 두어 평 남짓한 교회를 들여다보니 벤치 하나에 노인 두 분....마주 보는 중형교회는 일요일 마다 멋진 자가용들이 좌악 깔리는데.....그거 보면서 탐욕이 생기지 않는다면 차라리 머리 깎고 암자로 들어가시는 편이 나을 거 같다.  한기총 각다귀들과 그의 추종자들 틈에서 갈등하지 말고....

 

암튼, 나름 '정통'이라 주장하며 갈라진 한국 개신교 종파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고작 한 권의 야사에서 갈라진 교파가 120여개라던가.(언젠가 들은 바로는 200개가 넘어선다고도 했다.)

이 개신교 종파는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에 따라 기존의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분리, 차츰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후 2001년의 세계 기독교 백과에 따르면 238개 국가에 33,000개 이상의 개신교 종파가 존재하며 매년 270~300개씩 늘어나는 중이란다. 이것은 개신교가 종교를 지키기 위한 종교일 뿐이라는 것을 반증해 주는 일례일 것이다.

 

아! 군부독재 시절, 세계 신학적 흐름에 따라 한국 기독교도 사회에 공헌했던 적이 있었다.

60년대 말, 제3세계를 중심으로 민중 해방 운동에 바탕한 가톨릭계 해방신학이 태동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임무야말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경제적 착취, 정치적 탄압, 제국주의 등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믿었다. 이에 편승하여 우리나라 몇 몇 진보적 기독교인들도 신학을 민중운동에 접목시킴으로써 한국적 상황에 맞게 해석하여 군부독재 시절 저항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종교다원신학을 주장함으로써 다른 종교를 개종과 정복의 대상이라는 아집에서 탈피하여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대화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개발독재시기 자본가들의 착취로부터 거세게 저항하는 노동자들의 노동운동 탄압을 저지하며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산업선교 활성화에 일조하기도 하였다. 정부와 기업인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진보적인 기독교인들에 의해 도시산업선교회가 당시 민중을 이끌며 활동한 일은 한국 현대사에 작은 분량이나마 기록되어 있다.

60년대 노동운동 현장

그러나 현 교계에 있어 목적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개인의 재산 축적과 권력의 세습.(온화를 가장한 일당 독재다.)

평생 우매한 민중 등쳐 먹다 죽을 날 받아 놓은 몇 몇 친일집단 한기총 간부 목사들 말이다.

하나님이 실존한다면 진정 그대 갈 길 지옥일진저!

 

영혼구제나 잘 할 것이지. 이건 뭐 거의 선동가 히틀러 수준의 목사다.(금#교회라던가)

 

다음은 bluecrystal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네티즌이 꼽은 한국 기독교의 타락 이유이다. 꼭 집어 주셨다는...

 

일본의 영향을 받은 친일 기독교인들이 현재 대한민국 기독교의 원로로 활동하고 있는데서 대한민국 기독교의 부패와 타락이 시작된 것이다. 친일 마인드를 가진 거대 기독교 세력들, 그리고 관련된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을 좀 먹는 암과 같은 존재들이 이 신성한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다.

단군 조선의 역사는 실제 존재했던 역사다.

일본이 조선을 점령했을 때,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적 전통과 유산들을 시기하고 질투한 나머지 일본군사들을 전국에 보내어 역사관련 서적들을 강제 압수하여 다수는 불태워 버리고 일부는 일본 황실에 보냈다고 한다. 이를 차용하여 일본 황실은 궁내 전문가들을 시켜 본격적인 조선 역사 왜곡과 자국 역사 조작에 돌입하게 된다.

1900년대 초만 해도 대다수의 조선인들은 단군을 역사적 존재로 인식하고 개국 역사를 지금의 그레고리력이 아닌 단기력을 사용했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 진정 나라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역사의식이라고는 콧털 만큼도 없으신 라이트 코리아 노친네들이 종종 하시는 일이다.

 

▨… “한국 기독교 교파와 교회가 거의 예외 없이 교세에 대한 이해를 양적 확장에서 찾고 있다… 물론 양적 확장이 동시에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면 그것은 참다운 힘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양과 질이 각기 다른 구심점을 가지고 선회하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한완상, <저 낮은 곳을 향하여>)

 

▨… 한국교회는 ‘교세확장병(?)’에 걸려 있다고 누군가는 진단한다.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구호가 넘쳐난다. 고구마처럼 찔러보라, 불도저처럼 밀어 붙이라, 때론 진돗개처럼 물고 놓지 말라고 강요한다. 너무 통속적이고 상대방을 거북스럽게 할 이 말들에 목회자들은 열광하고 성도들은 아멘한다. 속뜻은 겉말처럼 그렇지 않지만 ‘상품화’ 과정에서 과격해지고 자극적이 된 것일까? 아니면 한국교회가 그것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