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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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2022년, hrer and now

위도 출발 전 광양에서의 이틀

헬로우 럭키 찬! 2022. 8. 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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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수)~25일(목)

♣ 광양과 함평

사위는 올해도 휴가를 뒤로 미뤘다.

우리 역시 작년 8월 말 여행지의 한적함을 독식하다시피 만끽했던 터라 가능하면 여름의 막바지를 원하기도 했고.

마침 손주 개학일도 9월이어서 물때 좋은 날 선택해 들어갈 수 있었던, 그새 네 번째 방문이 된 위도.

 

쓸어 담아도 될 만큼 지천에 깔린 바지락, 게와 소라고동이 풍성한 해루질, 낚시, 해수욕 등 쉴 틈 없이 즐거움을 마구 퍼주는 섬...이러한 꿀잼이 산재해 있어 해마다 그 먼 곳까지 발통^^;; 닳도록 달려가는 이유 되겠다.

 

진해에서 격포항까지 4시간, 7시 55분의 1항차 승선은 운전자에게 특히 무리다.

해서 늘 그랬듯 그나마 절반의 시간을 덜어주는 광양의 사위 숙소 덕을 쏠쏠하게 챙기는 중.

 

올해는 이틀을 머물며 발자국 남긴 곳이다.

24일 오후 출발, 숙소 건너편 LF 스퀘어에서 시간 보내고,

25일은 함평의 파충류생태공원과 자연생태공원으로...

 

 첫 날 오후의 LF 스퀘어

대도시의 복합쇼핑몰은 따악 건물까지다.

그러나 광양의 LF 스퀘어는 살짝 외진 곳이긴 하지만 자연에 근접한 실외 휴식공간이 프리미엄으로 제공된다.

온통 숲으로 둘러쌓인 쇼핑몰, 느낌 좋아 한 컷 담고.
수입 식자재 코너. 의외로 저렴해서 읭? 했다.ㅎ
두 남자는 가오레 게임 중
나홀로 먹방 찍는 곳, O사갈비^^. 멀쩡하게 걸어 들어가서 나올 땐 배가 너무 무거워 허리 굽히고 나옴.ㅎㅎ

 

25일(목)

함평 생태공원 가는 길

12시 임박한 시간, 평점 만점으로 등록된 함평 옥상기사식당으로 들어섰다.

꽤 괜찮았던 1인 9,000원, 어린이 5,000원 한식뷔페

흑임자죽이 특히 맛있어서 3그릇이나 해치웠넴.^^

 

함평 파충류생태공원과 자연생태공원

주차장
파충류관을 나와 정면의 장수풍뎅이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생태공원이 있다. 너무 뜨건 날씨라 우린 다시 차로 이동.
파충류관 입구 매표소에서 한 번 기절하고,ㅎ

 

악어.아나콘다관

아....근데 나 왜 솜털 곤두서는 여기 들어가서 동영상까지 촬영했지?ㅎ

 

막 식사하셨는지 몸의 중간 부분이 엄청 부풀어 있더라는.ㅎ

 

 

자연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