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아름다운 호반에서^^...가족 모임

헬로우 럭키 찬! 2018. 6.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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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딸네 집에서 비비기로 했습니다.

딸의 생일이 끼어 있는 주이기도 하고, 집들이 겸사.....^^

동생네는 방충망 교체 공사하느라 오후에 출발한대서 일찍 눈 뜬 참에 먼저 출발했어요.

웅천읍성 주차장에서 딸을 기다리며 조용한 웅천 마을과 여전히 든든한 읍성 주변을 배회하며 담은 풍경입니다.





아....멀리 딸네 아파트가 보이네요. 저쯤 어디에서 딸아이랑 손자가 달려 오고 있을 거예요.

걸어 15분이면 되는데 굳이 모시겠대서....요기 웅천읍성 주차장입니다.^^




웅천읍성 윗길로 길게 뻗은 소사 생태길입니다.

어디로 통하는지도 모르면서 신나서 새 길을 선택한 딸.

엄마!!! 이 길 너무 예뻐어~~!!!’

그러네요.

테마로드였어요. 지금도 계속 정비 중이긴 하지만 원래부터 예쁜 길이었을 것 같았던.  






첨부이미지딸네 오듯 바리바리 한 짐 싸들고 온 올케의 보따리에는 제 것이 더 많네요. ㅎㅎㅎ

큰조카가 보내 준 달팽이 크림’, 올케가 친구들이랑 지리산 갔다가 챙겨 온 말린 취나물, 수제 비누 한 세트, 귀리 한 봉지, 그리고 동생은 뽕돌 넣는 작은 통을 챙겨 주더라고요. ^^::

 

이삿집에는 소야도생 달래 장아찌와 물김치, 공주조카의 정성이 실린 느무느무 이쁜 케익...

무엇보다 제 외숙모가 건네 준 금일봉에 헤벌쭉한 딸아입니다.^^



한 잔 하다 잠시 바람 쐬러 나와서 본 해거름 딸네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면 바닷물이 강처럼 흐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보이는 다리에서 숭어를 낚아 올리기도 하고....




첨부이미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품 길 발굴 나서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세계일보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진해에는 시가지 가까운 곳에 걷기 좋은 길이 많다.’는 구절에 눈이 휙!

진짜 멋진 길이 많은 진해입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등산로, 산책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명품 길을 발굴, 선정한다고 밝혔다.

 

진해에는 시가지 가까운 곳에 걷기 좋은 길이 많다. 벚나무 1200여 그루가 식재돼 벚꽃명소로 유명한 안민고갯길을 비롯해 진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변 산책로인 진해루 해안로, 진해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복하늘마루길, 40년생 5만 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조성된 편백치유숲길이 있다.

 

그리고 완만한 임도로 형성된 천자봉해오름길진해드림파크 주변 길, 자은황톳길이 있으며, 공원과 연결된 산책로인 청안공원등산로와 야생화·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친환경 둘레길인 소사생태길, 조용하고 아늑한 백일아침고요산길이 있다. 진해대로녹지대(석동주민센터~자은동) 내에 조성된 야자매트 길은 길이는 짧지만 도심 내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진해구는 여좌천 산책로와 드림로드, 진해루 해안로 등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대표 산책로와 둘레길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진해의 대표 관광명소인 진해루 인근 해변공원의 조명등도 개선된다. 2억여 원의 예산으로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를 실시해 기존 공원등을 교체하고 광장과 산책로의 경관조명을 교체해 4월에는 1단계 정비 공사를 완료했으며,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드림로드 삼밀사에서 청룡사 구간 등산로변 제초작업과 배수로 정비, 시설물 점검과 보수를 통해 이용편의를 도모한다. 오는 6월까지 석동 산12-11 일대 등산로를 정비, 친환경 야자매트와 황톳길 조성, 벤치와 운동기구를 설치를 통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한 길을 제공한다.

 

구는 6월까지 주요 산책로와 둘레길 실태조사에 나서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특색 있는 길을 발굴해 권역별 걷기 좋은 명품 길을 선정할 할 계획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