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그냥 위염이었어. ㅎ

헬로우 럭키 찬! 2018. 7.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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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은 늘어도, 줄어도 걱정이더이다.

올 초만 하여도 어여쁘지 않은 이 육신의 다이어트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까지 했건만....

    

자주 체하던 요 몇 달 사이 얼굴의 살이 빠져나가면서 바지들이 헐거워지더니 기운도 꺼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거 뭐지? 살 쪼옥 내린다는 펜넬차효과인가? 고만 마셔야 하나? 녹차는?.....거울 볼 때마다 중언부언.

 

내심 걱정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딸아이 까지 검진 받아 보라고 난리였어요.

알았어.

 

그러고도 한참, 핑계 거리가 바닥날 즈음 검진 날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 암 것도 모른 채 난생 처음 쌩짜로 위내시경 했다가 입관 체험 할 뻔 했던 기억은 지금도 공포인데......

해서 주변의 권유로 수면 내시경을 선택했는데요,

~~~어느 것이 인체에 더 유해한지는 모르겠으나어차피 임해야 할 전투라면 반주검 상태에서 치르는 걸로!


  첨부이미지  

* 다행히 1달치 약으로 위를 달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