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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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2021년, happy ever after

슈퍼 밴드, 그들에게 빠져들다.

헬로우 럭키 찬! 2021. 8. 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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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의 늪은 ♬♪ 깊고도 넓고도~~♪

 

어우, 이뻐 죽을 뻔했어.

 

딸아이에 의해 알게 된, JTBC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방송과 연 끊은 지는 이미 오래, 선호 채널이라고 해봤자 영화, 애니메이션, 고전 음악 등 몇 개와 본방 사수했던 JTBC 환장의 팬텀싱어.

애정하는 팬텀싱어는 종영 후 지금까지 몇 탕째 다시 보기 하고 있다.

그러다 딸아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슈퍼밴드 2’를 찾아봤넴.

아.....클났다.

첫 회 클릭질 했다가 말려들어 계속 다시 보기 하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중.^^;;

팬텀싱어와 함께 거의 매일 교차 시청 중이다.

 

해박한 지식이 장착된 유희열이나 윤종신, 윤상의 매력에도 고점 찍었지만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천재 뮤지션들의 경이로운 무대는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매회 어떤 곡을 어떻게 편곡하고 얼마나 멋진 퍼포먼스를 날려줄지 무진장 기대되는 참가자들의 향연.

옴마아~~~~니들 도대체 못 하는 게 뭐니?

특히 돋보이는 여성 뮤지션들이 반갑다.

보컬에 린지나 김예지, 드럼의 은아경과 유빈, 그리고 기타의 장하은, 정나영 등은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주욱 끌어가는 중이다.

조만간 노 다우트 같은 여성 리드 보컬의 활약이 두드러진 밴드가 탄생할 수 있을 듯.

 

어쨌거나 장르 불문, 성별의 벽을 무너뜨리고 글로벌한 밴드를 지향한 JTBC의 의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