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봉하마을로 들어 갔어요.

헬로우 럭키 찬! 2016. 4.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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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사에서 출발하여 4.9장인 진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이르니까 가서 점심 먹자'...했는데 도착해서야 날짜를(오늘이 29일 인 줄..) 착각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이런!!!

고요오~~~~~~~~지난 번 웅천4.9장에서 철퇴 맞고^^;; .....

 

진영읍을 한 바퀴 돌면서 계속 우둥(우동) 타령하는 손주와 김밥나라에서 시장기를 해결하고 가까운 봉하마을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예까지 왔으니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 들렀다 가자 했어요.

딸아이는 첫 행보라...

봉하마을로 들어서면 어느 방향에서나 볼 수 있는 부엉이 바위입니다.

첫 방문 때도 봄이었던 것 같은데....7,8년 쯤 전이었나....서거하시기 전 봉하마을에서 보았던 그 바위는 전체가 거의 다 드러나 있었죠.

그 사이 나무들이 많이 자랐네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입을 여는 순간 화사첨족畵蛇添足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분의 평안만을 기원하렵니다.


휴일이라 더 그랬겠지만 여전히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어요.










덩달아 심각한 요놈.


칠순은 넘어 보이시는 노부부.  한참을 저렇게 머리를 떨구고 계셨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