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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만족했던 점심 식사/장원 맷돌 손두부

헬로우 럭키 찬! 2014. 10.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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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를 둘러 본 후 점심은 가는 길에 먹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일러 근처 간월재를 오를까 하다 딸과 손자에겐 버거울 것 같아 다음으로 기약하고 ...

대신 오늘이 장날인 남창으로 향했습니다.

 

, oil empty!!!

별 수 없이 가까운 울산 시내로 들어섰습니다.

덕분에 볼 수 있었던 태화강 전경.

전망대 가는 길입니다.

 

 

 

 

 

강은 언제나 마음을 평화롭게 해 줍니다.

하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울산의 전경......강을 끼고 있는 주변을 제외하면 별로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입니다.

시쳇말로 well-being 식단을 고루 갖춘 집이더군요.

쉽게 발견하기 힘든 구석진 곳이었는데 지나가다 얼핏 눈에 들어 와 일단 U-turn.

부산에서 출발하자면 울산옹기박물관과 울주민속박물관 조금 지나 다리 건너기 전 아래로 내려갑니다.

영업 중일까 싶을 정도로 주변은 썰렁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문을 열고 들어 선 내부는 ...

일단 느낌 좋았습니다.

 

 

 

 

찬으로 따라 나온 돼지고기 맛 일품이었다는(일등급이 틀림없는 것 같았습니다.^^).....

암튼 모든 찬들의 간이 너무 적당했고 맛갈스러웠습니다.

다만, 모두부는 맛을 떠나서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가격도 살짝 쎈 편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딸과 동생이 주문한 콩비지 찌게는 콩찌꺼기로 한 것이 아니라 콩을 그대로 갈아서 만든 영양덩어리지만

개인적으로 그 맛 보다는 콩찌꺼기 찌게가 더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입맛이 초큼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도....좀 더 자극적이었던 얼큰한 청국장 순두부가 쵝오! 였습니다요. ㅎ

 

다음에 보쌈 먹으러 와 보자 하였습니다. 일등급 돼지고기 맛을 보고 싶더군욤.

 

가게 주변 풍경입니다.

 

 

***** 남창 장날

우째 차림들이 한결같으신지...ㅎㅎ

 

 

 

동생은 못내 안스러워 주변을 서성이며 한 마리 데려 가잡니다.

악올케...'뭐라? 집에 있는 두 마리도 모자라 한 마리 더?' ㅎㅎㅎㅎㅎ

 

 

 

주차장 주변에서 발견!! 방아깨비랑, 토종 메뚜기(옛날에 이거 식용유에 튀겨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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