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마산 저도 3번

헬로우 럭키 찬! 2017. 5. 13. 23:00
728x90

첨부이미지


토요일 저도 고둥 주우러 가까? 간조 시간이 330분이래. 만조 때는 낚시 하고.‘

사위 생일이라고 왁자하게 모였던 것이 엊그제인데...^^;;.

 

딸아이는 전날 저녁  미리 준비해 둔 재료로 이른 아침부터 꼬무작대며 쓰리캄보형 김밥에 참치로 속을 채운 주먹밥(아침식사), 초밥, 그리고 손주의 예쁜 도시락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놨더군요.

암튼, 일손 느린 것이 옥의 티라 하여도 딸아이의 섬섬옥수가 빚어내는 음식들은 하나 같이 예쁘고 맛갈집니다.



 

외출 준비 끝!



두 번째 방문이었던 지난 10월 콰이강의 다리로 알려진 연육교는 개.보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올 328일 스카이워크로 재탄생했더군요.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개장 이후 25일 동안 평일 평균 2,038, 주말 평균 11,090...아마 오늘도 1만 명 이상?

!!!

 

....역시...고소공포증 발동!

몇 발자국 걷다 되돌아 나왔네요,ㅠㅠ;;

 


입구에서 나눠 주시는 덧신을 신어야 건널 수 있습니다.






 

바다가 조금씩 멀어지고 바위가 시원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취로드 쪽으로 들어가 그늘이 있는 바위를 찾아 앉아서 밥보따리를 풀었어요.


첨부이미지역시, 역시!!  집 김밥은 강남의 어떤 고급진 김밥도 추종을 불허합니다.




비취로드













첨부이미지

피로회복제 투입!^^;;

대패삼겹살이랑 목살, 그리고 좋은데이.

아!! 저도산 고둥도 안주로 갈아 탔습니다.

조금 남겨서 그 다음날 아침 야채랑 콩나물 넣고 고둥죽 끓였는데요...

당연 맛있었죠.^^













느무느무 잘 만들어서 한 컷!!!


다음날, 전날의 피로와 술에 뻗은 사위를 두고 우린 남포동 깡통시장과 보수동 책방 골목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잦아진 어리광 '업어 줘, 안아 줘.' 대비용 유모차.

차에서 내리자마자 유모차로 갈아 타더니 주~욱.... ㅋ






그리고 녀석의 손 끝에서 간택 당한 삐까뻔쩍 '선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