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콜라겐’?
매스컴이 워낙 소란스러워서 곁눈질 한 번 했다가 결국 귀가 ‘팔랑’.^^;;
사실 정보를 캐다 보니 나이 들수록 급격하게 고갈된다는 콜라겐의 부족이 일상의 균형을 한방에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건데......
특히 나의 경우 계단을 내려갈 때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리는 증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욱 흘려버릴 수만은 없었다는 거.
샀다, 요거!!!!
만 25세 전후로 매년 1%씩 콜라겐 합성이 줄어들다 40대 이후부터는 급격히 감소하여 피부 탄력도가 확 떨어진다는 것까지는 받아들이겠는데, 그 콜라겐이 고갈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 활동에 더 큰 지장을 초래한다는 거다.
특히 폐경 이후 5년 안에 체내 콜라겐의 30%가량이 손실되면서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이어진다니까.
관절염, 골다공증, 우울증, 탈모, 치주염(심하면 치아가 내려앉을 수도..) 등등.
한동안 족발, 닭발, 돼지껍데기가 콜라겐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졌으나 동물성 콜라겐은 90%가 체외 배출된다는 기사가 뜨면서 ‘저분자 피쉬 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콜라겐 분자 크기인 달톤(Da) 수치에 따라 흡수율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강조하며 최근 제대로 효과 봤다는 ‘중년 동안’들이 매스컴에 종종 등장하기도 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시판 중인 수십 종의 콜라겐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인데, 우선 원료 가루를 알약 형태로 뭉치고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할 때 사용하는 물질인 화학 부형제 유무를 확인해야 한단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은 축적 시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잘 살펴서 구입해야 한다는 기사도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콜라겐 가운데 화학 부형제가 없고 300~500 달톤의 초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은 ‘뉴트리코어’, ‘더작’, ‘닥터린’, ‘바디닥터스’ 등이 있다.
해서 고심 끝에 내가 구입한 제품은 ‘더작 저분자 콜라겐’.
일단 흔치 않은 초 저분자 콜라겐이며 화학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구입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관절이나 피부의 변화를 확인하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콜라겐이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는 사실.
2개월분 27,000원.....적은 돈 아님.ㅎ
기왕 먹는 거 플라시보 효과라도 경험해야 할 텐데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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