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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2022년, hrer and now

남포동 '콩밭에' 들러 앵무새 카페 '리프 패럿'으로

헬로우 럭키 찬! 2022. 7.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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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토)~3일(일)

모임 있는 사위 차에 얹혀 온 사랑이들과 알라딘 서점 들른 후 보낸 첫날 저녁

우린 대구뽈찜, 손주는 굽네치킨. 수확물 옥상표 방울토마토도 있다.^^

 

치킨 한 마리 혼자 해치운 뒤,  낮에 알라딘에서 골라 온 책 뒤적이다가 다시 간식으로 라면 흡입 중.^^;;

 

 

다음 날, 술병 난 사위 남겨두고 우린 남포동 가서 놀았다.^^

지하철 탑승 티켓 인증 컷^^

아트 박스에서 녀석이 필요로 하는 몇 가지 용품 싸 들고 점심 먹으러 들어간 한식부페 ‘콩밭에’.

워낙 알려진 곳이라 대기자가 많으면 갈아탈 생각으로 들어섰다가 요행히 한 자리 차지했다.

와, 진짜로 가성비 쩐다.

 

몇몇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을 보니 메뉴가 매번 조금씩 바뀌는 것 같고, 오늘은...

 

메인으로  순두부, 콩비지, 돈까스 주문,  나머지는 우리가 퍼다 먹으면 된다. 다양하게 배꼽 찢어질 만큼 먹고 셋이 합쳐 29,000원^^
이곳의 인기 메뉴는 가자미 조림이란다. 그러고 보니 여기저기 가자미 조림만 한 접시 쌓아 놓은 분들이 많았다. 우린 한 마리로 맛만 봤지만.

 

고기 두께 대략 2cm. 엄청 알찬 돈까스

 

전체적으로 맛에 아쉬움이 없었다는 개인적인 평 남겨 본다.

전 메뉴 조미료 무첨가를 표방하는 ‘콩밭에’, 담에 또 와야 쓰것다는.^^

 

맛있게 목구멍까지 채운 뒤 롯데 백화점 광복점의 앵무새 카페로 향하는 길.

아스팔트가 벌겋게 달구어진 것 같은 시각 붕괴가 일어날 만큼 hot,hot,hot한 날씨, 인파로 북적이던 BIFF광장과 주변은 휑하다.

 

 

앵무새 카페 리프 패럿

1시간에 9천 원, 입장 후 개인 소지 가능한 물통에 어른은 타서 마실 수 있는 커피 캡슐 한 개와 어린이는 과일 쥬스 한 통이 제공된다.

 

꽤 센 가격이긴 하나 녀석의 즐거움은 그 이상이니 불만은 넣어 둬, 넣어 둬.^^

사실 그 한 시간을 나도 은근 즐겼네.ㅎㅎㅎ

시원한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커피 캡슐. 물통은 갖고 나와도 된다.

네가 좋다면 우린 그걸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