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2022년, hrer and now

각자 외박/생일 맞은 딸과 캠프 가는 손주^^

헬로우 럭키 찬! 2022. 6.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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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금)~19일(일)

야무진 1박2일 캠프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을 만큼 격하게 엄마 껌딱지인 손주 녀석이 난생 처음 (신나게)외박한 사건.

 

팬데믹 사태가 살짝 진정 기미로 들어서자 그동안 노심초사 아이들을 살펴온 합기도장에서 기다렸다는 듯 반가운 선물을 안겨 줬다.

거의 땅끝인 진해에서 머얼리 껑충 뛰어 용인 에버랜드로.

그 덕에 딸아이는 1박을 건졌다.^^;;

손주는 1박 2일 일정이었으나 이른 출발에 따른 변수를 고려하여 전날 참가 원생 전원 도장으로 집합시켜 재웠으니 사실은 2박이 된 셈이다.^^

 

와우! 얼마나 신났을까.^^

늘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시는 관장님의 마음 씀씀이.

 

정말 놀랐다. 원생들의 참가비를 아끼기 위한 정성인 듯 일일이 삼각김밥을 만들고 계신다. 늘 이런 방식이다. 고맙게도.^^

 

 

추울바알~~~~^^

살짝 주눅든 거 같은 ..... 엄마 생각났어?^^;;

 

뭔가 요올씨미 촬영 중.
오모, 내 사탕 뭐 하시는....??^^

 

난리 ^^;;

 

귀가  중 여행 소감 interview^^

 

 

 

딸아이....

20년 지기들과의 외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딸 생일 달에 어렵게 만든 그녀들의 하룻밤.

진주에 터 잡고 사는 친구도 펜션으로 달려왔다.

 

딸들아, 지구별에 사는 동안 무사 무탈하고 늘 햄 볶는 일만 넘치기를 바란다아~~~

우오~~~카페 같은 펜션이로세. 잘 꾸며 놓은 가정집 같기도....^^

 

합성인 줄!!!!

다녀온 다음 날 시체놀이 할 정도로 바닥까지 기운 긁어내고 온 녀석은 그새 도장에서 이러고 있다.^^

고마운지고!

아이들의 체력은 물론, 우리가 잊어가는 민속까지 일일이 챙기며 역사적 기념일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 야무진 합기도장.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등 떠밀린 하루에 지친 아이들과 심지어 그의 부모들까지 참여 할 수 있는 양질의 이벤트를 꾸준히 개발해 제공하는 야무진 교사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하다.

암튼 남다른 시각으로 학원을 선택했던 딸아이의 탁월함은 여전히 녀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오로지 기예 쌓고 몸 굴리기만 하는 곳이었다면 딸아이도 만 4년을 그 먼 곳까지 보내지는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