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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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따라서..../2021년, happy ever after

음악에 부쳐/캐리비안의 해적 main theme

헬로우 럭키 찬! 2021. 10.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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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작가 알퐁스 도데는 음악이 주는 무한한 힘을 ‘음악은 또 하나의 천체.’라는 말로 표현했다.

도데 다운 발상이다.

 

그 외에도 세계의 석학들이 남긴 수많은 촌철살인에 음악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 잘 나타나 있지.

 

세상은 이렇게 음악으로 이어져 있다.

이제 갓 1년, 놀라울 정도로 동적인 녀석이 단 한 번도 지치지 않고, 싫증 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요올씨미 달려가는 곳....피아노 학원이다.

오늘은 요거 마스터 했다면서.....흠머, 나 눈물 날 뻔 했다는 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main theme

역시 한스 짐머!!!!!.

감동 대작 ‘The Power Of One’의 ost는 지금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데.....

 

아.....녀석이 들려주는 한스 짐머에 무한 감동 중이다.

 

다음 일정이 합기도장이라 도복 차림이다.  靜과 動의 조합, 꽤 바람직한...^^

 

오은영 박사가 늘 하는 말이 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다 행복하던가요? 공부 못 했던 사람이 다 불행하던가요?’

 

사람들은 자식에게 학업의 순위를 매기면서 채찍질한다.

거기에 아이의 행복 따위는 들어있지 않다.

들여다보면 부모의 바람과 과시욕이 대부분이다.

 

나는 욘석의 삶이 그저 평안했으면 좋겠다.

다행히 딸아이는 아주 특별한 재주를 갖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자알 찾아낼 줄 안다는 거.

아이도 그렇게 닮아 가겠지.

 

사랑이들의 삶이 늘 아름다운 선율 같기를.....

 

음악에 부쳐

슈벨트의 친구이자 그의 경제적인 후원자인 F.쇼버의 시에 붙인 곡.

감겨드는 곡도 뛰어나지만 쇼버의 시가 무척 감동적이다.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개인적으로 남성 성부를 선호한다.

그대 아름답고 즐거운 예술이여!

마음이 울적하고 어두울 때

그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고 있으면

언제나 즐거운 기운 솟아나

마음의 방황 사라집니다.

누구의 멜로디일까요.

꿈결 같은 그 멜로디에

내 마음 어느덧 불타는 정열의 나라로 들어 갑니다.

때로는 그대 하프에서 한숨이 흘러 나오고

때로는 그대의 달콤하고 성스러운 화음이

더 좋은 시절의 하늘을 내게 열어 보여 주었습니다.

그대 아름다운 예술이여!

나는 그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