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 장날, 4.8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 지난밤에 내일은 어디 갈까, 하다 동생이 급제안한 곳이죠. 마침 일요일, 오늘은 남창장날(3일.8일)입니다. 부울고속도로 덕분에 남창까지 국도의 절반 시간으로 도착했네요. 근처 주택가에 차를 세워 두고(늦어서 주차공간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시장 끝 공터의 분위기가 여느 때와..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4.08
산 3개 ^^ 전국의 벚꽃축제 막바지 즈음, 아련한 꽃잎을 반쯤 털어 낸 벚나무는 시나브로 고운 연두빛을 발산하고 있더랍니다.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녀석이 읊어대는 막간의 가락이 아니더라도 마음은 이미 꽃길을 걷고 있었는데요...^^ 달음산 밭미나리는 이번 주가 끝물일 걸. 가야..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4.07
생일, 이 봄날의 곰들 ^^ 어쩌다 만우절(아래 기사)에 태어난^^ 큰 조카에 이어, 며칠 간격으로 올케, 동생의 생일이 줄줄이 비엔나입니다. 해서 이번 주 한 방에 거사^^를 치르자는 올케의 제의를 받아들여 토요일 동생네로 집합했어요. 에구.... 근데 수료식 이후 광주로 배치된 큰조카가 불참한다는 소식이네요.ㅠ.. 시간을 따라서..../단상 또는 일상 2018.04.01
미세먼지 뚫고 번개맨을 향하여! 거실창으로 들이미는 하늘은 의외로 말갛습니다. ??? 오늘 초미세먼지 주의보라고 하지 않았나?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 수없이 실내로 결정했는데.... 컴과 마주 앉아 얼마나 눈알 빡세게 굴렸는데...ㅎ 자주 나돌아 다니는 것도 아닌데 미세먼지에 잠시 노출된다고 클 나기야 하..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24
친구들, 그리고 초량의 핫플레이스 시쳇말로 핫플레이스라 그러네요. '우유까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초량1941’에서 오랜만에 30년 지기 두 여자를 만났습니다. 시간을 뻥튀기 기계에 넣고 싶을 만큼 년 초 업무에 허덕거리며 골골 거렸던 1,2,3월.... 막, 끝 숨을 고르던 차에 ‘만나자’는 카톡이 ‘푱’ 날아들었어요.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23
가사가 .....ㅎ...꽃이 핀다.두 가지 버전 가사를 옮겨 놓고 보니 정말로 한 편의 정갈한 시 같습니다. 우찌 이리도 애틋한 가사가 있었을꼬. 바람꽃이 날리고 해가 길어져 가고 이젠 이 길을 밤새 걸어도 걸어도 손끝이 시리지가 않아 무거운 너의 이름이 바람에 날아오르다 또 다시 내 발끝에 떨궈져 아직 너도 날 떠나지 않는 걸..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8.03.19
애니메이션 '오랜지', 그리고 패럴렐 월드 ♣ 오렌지 원작: 타키노 이치고 감독: 하마사키 히로시 출처 : 유튜브 오렌지주스의 극중 표현 ‘새콤, 달콤, 애달픈 맛’으로 청춘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 보인 일본 타임리프 애니메이션 ‘오렌지’. 갑갑할 정도로 러브콜에 둔감한 일본 애니 특유의 사랑이야기지만, 타임리프라는 반전.. 삶의 덤/즐거운 애니 2018.03.19
올해 우리 가족의 첫봄맞이 3월도 어느 덧 중순을 넘어서고 있네요.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서두....ㅎ ‘가자, 쑥 캐러’ 의식 치르듯 기어코 논두렁 밭두렁에서 봄과 조우하는 것이 우리 집안^^;;의 비공식 연중행사! 그렇기로서니, 당장 내일 떠날 다낭 여행 보따리 싸 둔 동생네의 이 엉뚱발랄한 발상은 ..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18
네 엄마의 폰 사진 보자^^ 헉!!! 지난 2월 지리산 길섶펜션에서의 가족오락^^;;을 복습 중인 거니? 서랍에 들어있던 화투로 초보끼리 더듬더듬 그림 맞추기 하던 걸 넌 바로 습득했더라구. 그림 자알 맞추더구만. 타짜여?ㅜㅜ;; 게다가 네 친할머니댁에서 .....이러면 좀 곤란하지 않겠엉? 증조할아버지 첫 명절제. 한복.. 내 딸 慧勝이네/내 사탕^^이야기 2018.03.12
요기 어때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가족탕 갈 거야? 이제 우리 집에서 눈 뜨는 날이면 아주 당연한 듯 물어 옵니다.^^ 작년 2월, 여탕 출입이 금지된 연세^^에 도달하시자 우린 얼마나 좌절했던지....^^;; 그때까지만 해도 가족탕이라는 대체 수단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어디 데리고 가 볼까.....부곡 하와이.. 시간을 따라서..../긴 여정, 창 밖의 풍경 201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