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nants of the fallen(램넌츠 오브 더 폴른)

 

 

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된 디스크 재킷입니다.

백진스키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재킷 주인이 궁금하여 뒤적거리다 듣게 된,

램넌츠 오브 더 폴른의 곡 'the afterlife'

쑤우~ㄱ 빠져 들었습니다.

곡 그 자체보다,

각자의 악기 한 줄 한 타의 소리 속으로 파고드는 라커들의 미세한 움직임이

마치 한 장의 세밀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더군요.

그 현란한 동작에서 정지 화면을 보았다는 겁니다.

숨을 멈추고 한참을 모니터만 뚫어지게 쳐다 봤어요.^^

무엇을 노래하는지 이해한다면 거짓말이고

금속음에 녹아드는 그들의 샤우트에 그냥 가슴이 뭉클해 졌답니다.

암튼,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이란 정말 좋은 거지요.

무아지경!

역시 아름답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행위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이.

 

램넌츠 오브 더 폴른 (Remnants Of The Fallen)

멤 버 이재원(기타), 이종연(드럼), 박용빈(보컬), 이승진(베이스), 홍승찬(기타)

데 뷔 2010년

싱글앨범 'This World Fades'

소 속 도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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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 돌고 있는 그들의 곡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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