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헬로우 럭키 찬! 2013. 6. 7. 20:30
728x90

작년 6월.....고 김광석씨의 죽음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이상호 기자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김광석씨의 죽음은 결코 자살이 아니었다고 말이지요.

 

처음부터 추측만 무성했던 그의 죽음이 이상호 기자에 의해 표면으로 드러난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상호 기자의 이력을 보면 그냥 넘겨버릴 일회성 발언은 아니었다는데 있었지만

타살 확률이 99%라고 확신했다는 그 사건을 왜 16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터뜨리게 되었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고인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발달장애로 남겨진 그의 딸 서연양을 생각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기도 합니다.

타살이라면 범인은 이미 밝혀진 것이나 다름 없고,

어차피 법적 공소시효를 넘긴 사건인데 ....

.......... 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또 다시 조용.....

 

그래도 그의 노래는 언제나 정갈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우리들의 가슴에 살아남아 있겠지요.

다시 한 번 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

 

*[펌] 블로그로 옮길 수가 없어 개인적으로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부산 공연 때 한 번 가 보고 싶은.......

 

[영원한 청춘, 영원한 음악] 김광석을 다시 부르는 가수들,
고양에서 불멸의 무대를 장식하다!

오는 2013년 6월15일,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콘서트가 다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공연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구, 김천, 청주, 대전, 부산 등을 거치면서 가객 김광석의 노래 혼을 재현했다. 김광석의 뜻을 잇고 있는 여러 동료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객 김광석을 성공적으로 되살렸던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이 고양시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김광석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도 어느덧 17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가 남긴 주옥 같은 노래들은 2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넘어 바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뀔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노래는 아직도 뜨겁고 긴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가 여전히 김광석을 찾고, 그의 노래를 계속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박학기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김광석

청춘을 살고 청춘에 간 김광석. 그는 청년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고, 젊음의 감성으로 세상을 느꼈으며, 다부진 손으로 가사를 써내려갔다. 그렇게 쓰인 그의 노래들은 영원히 변치 않을 청춘을 푸른빛을 담아냈고, 지금도 살아남아 우리에게 전해지고, 또 재탄생하고 있다. 그가 노래를 통해 전하는 청춘의 힘은 우리에게 여전히 벅참으로 다가온다. 우리에게 그는 영원한 청춘이다.

 

동물원

 

 

우리의 삶에 이정표로 서있는 그, 김광석

김광석의 노래들은 청춘이 돌아나가는 길목 어귀어귀마다 항상 이정표가 되어 서 있다. 군입대를 앞둔 친구를 위해 불러주는 ('이등병의 편지')나 서른이 다 되어가는 이들이 조그맣게 읊조리는 ('서른즈음에') 뿐만이 아니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도 '나의 노래는 나의 힘' 이라 외치며, 한 방울의 물만 있어도 '나는 마시고 노래하겠다'고 다짐하는 ('나의 노래'). 어렸을때는 잘 몰랐던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사를 보며 듣게 되는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그리고 사랑의 열병을 뒤돌아 고백하는 '사랑했지만' 등과 같은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나의 청춘의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곱씹어보게 된다. 그의 노래는 그렇게 우리의 청춘을 인도하고, 그렇게 우리의 삶에 함께 한다.

 

자전거 탄 풍경

다시 부르면 다시 살아오는 노래, 김광석

많은 이들은 ‘김광석은 사람을 노래했다’ 고 말한다. 그가 가진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 그 진지한 애정이 그의 노래의 자양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들이 모이는 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함께 노래하는 날이 찾아온다. 오는 6월 15일 김광석과 함께 청춘의 삶을 살아가려는 이들이 고양에 모여 한 바탕의 축제가 펼쳐지게 된다.

 

 

 

한동준

 

 

“영원한 청춘, 영원한 음악”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3' 고양 콘서트는 올해 전국콘서트에 참여한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친구와의 듀엣곡 '잊어야 하는 마음으로'를 무대로 실현시킨 가수 박학기. 그는 3살 때부터 김광석의 친구였다.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에 진한 우정을 담은 그의 진심은 천상을 뛰어넘어 세상에 전달될 것이다. 김광석에게 영원한 명곡 '사랑했지만'을 선물한 한동준, 그와 함께한 그룹 '동물원'과 포크 송 후배 그룹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도 본 공연에 동참한다.

 

유리상자

 

그 외에도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고 그를 평소에 존경하는 후배가수 들이 총 출동한다. 감성 아카펠라 그룹 스윗 소로우가 색깔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슈퍼스타K4]에서 제 2의 김광석이라 극찬을 받았던 홍대광도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포크송 가수 추가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솔로가수 에일리, 달콤한 러브송으로 인기를 모은 김그림 등이 무대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2년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성시경도 올해 다시 부르기 전국 투어공연 대미를 장식할 고양 공연에 동참한다. 지난 공연 때도 관객들에게 김광석 노래를 들려줘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던 성시경, 이번 고양 무대를 맞아 새로이 다시 부를 김광석의 노래가 어떨지 기대가 된다.

 

 

[영원한 음악, 영원한 청춘]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고양 콘서트! 뜨거운 김광석 노래를 불멸의 공연으로 장식하는 탑가수들의 열정이 관객들의 마음에 새로운 꿈을 찾아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셋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