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시간을 따라서..../2021년, happy ever after

진해 별하 야무진 합기도장이 이 만큼 키웠네^^

헬로우 럭키 찬! 2021. 4. 23. 17:08
728x90

한동안 토요일마다 합기도장으로 출근^^;;하더니 요런 성과를......

흠머, 2등씩이나 했다.

2018년 7월 유치부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3년째 접어든 도장 생활^^

그새 훌쩍 커서 2번 접어 입던 도복이 달랑해질 때까지 싫증 내지 않고 요올씨미 달려온 것은, 돌이켜보면 아이들도 환호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 온 관장님과 코치님들 덕분이다.

 

수련은 물론, 흔치 않게 탄탄한 교사들의 의식에서 비롯된 역사, 문화, 민속 등에 접목한 다양한 놀이로 아이들의 정신을 열어주고자 하는 이러한 열정은 제도교육에서조차 시도하지 못한 것들이라 학부모 입장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만큼 고마울 따름이다.

 

 

첫 입관 당시의 사진.

도복 수령 후 개키는 것부터.....^^

살짝 어설펐지만 초장부터 제법 근사한 자세도 나왔더랬지.^^

아....저 뒤에 계시는 분도 아직 출근^^;;하고 계실까나.

덩달아 이뿐지고!

 

정오께 집 대문 밖을 나서니

여섯, 일곱쯤 되는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뛰놀고 있다.

 

앞으로 저놈들이 어른이 돼서

이 나라 주인이 될 걸 생각하니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을 본다.

 

총명하게 생긴 놈들이

아기자기하게 잘도 놀고 있다.

그들의 영리한 눈에 축복이 있길 빈다.

 

천상병 어린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