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I’ll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내가 숨 쉬는 너희가 좋아^^

내 딸 慧勝이네/내 사탕^^이야기

잘 논다 / 엄마를 니나노녀로 만든 아들^^;;

헬로우 럭키 찬! 2013. 7.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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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수면 시간이 다가옵니다.ㄷㄷㄷ

칭얼대기 시작하죠....허리 뒤로 꺽기, 안고 있는 사람 겨들 사이로 머리 마구 집어 넣기

(이러다 빠져서 떨어뜨릴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ㅠㅠ;;)....수위가 점점 ... 

잠들기 까지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여 동안...

정점!아자찍어 주시고.

 

 

졸려코까지 .........ㅎ 녀석에겐 아무 일도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가......빵빵한 에어컨 바람에도 땀이 삐질삐질..

5개월이 넘어서도 적응 안 되는 요상한 상황입니다.(그래도 ...좋아 죽겠습니다.^^)

 

암튼 밤, 낮 없이 밖을 너무나 좋아하는 녀석에게  안에서 즐길 거리를 제시해 보았습니다.^^;;

클래식은 대충 3~5분,

크로스 오버 8~10분(대나무 잡은 무녀 마냥 녀석을  안고 뛰었을 경우),

50~60년대 한국대중음악(눈물 젖은 두만강, 신라의 달밤 같은.....) 몇 곡은

한 곡 끝날 때까지.(희한하게 호기심 실린 얼굴을 하고 버텨 주심.)

악동뮤지션의 '콩떡빙수'....발을 꼼지락 거리며 확실히 즐기는 것 같고(반복 재생 5번 쯤),

(믿거나 말거나)아기가 좋아한다면서 인터넷에 정렬해 놓은 동요들... 

여러 개 내려 받아 들려 준 결과, 극히 소수의 곡에만 관심 가지심. 

그 중 한 곡....

하이 소프라노에 젓가락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슬쩍 들여다 봤더니, 우리 딸   .....이러고 있더군요.

어르신....비로소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몸을 흔들거리며 만족해 주십니다.

~얼

 

 

 

발목 돌리기의 달인. 요기 쿠드도 요렇게 유연한 움직임은 못 따라 올 걸요..

하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