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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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급 신인’으로 부상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K컬쳐의 쾌거

헬로우 럭키 찬! 2022. 6.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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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사이 핀란드 헬싱키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양인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퀸엘리자베스콩쿠르에 참가하여 1위에 오른 첼리스트 최하영과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를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더불어 18세라는 최연소 우승으로 제패한 임윤찬이 화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인 임윤찬군

냉전 시대인 1958년 옛 소련의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의 영웅'으로 칭송 받았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리는 대회로, 세계 3대 콩쿠르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견줄 수 있는 명성을 가진 국제 대회다.

반 클라이번/다음 백과에서 펌

 

시작은 7세 무렵 동네 음악 교습소였단다.

어머니의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는 게 좋겠다’는 권유에 따른 거였다.

그리고 불과 10여 년만에 지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솜털 보송 임윤찬군. 게다가 국내파.

천재나 영재라기보다 그냥 예술 감성에 최적화된 인간형이라고밖에 설명이 되지 않네.^^

 

특히,

"(제 꿈은) 모든 것을 버리고 산에 들어가서 피아노 하고만 사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수입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임윤찬의 말은 한 개인이 음악에 바치는 최고의 헌사가 아닐까 싶어 기억에 남았다.

 

어디에선가, 역경 속에서도 내일을 향해 예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의 낭보가 되기를 바라본다.

 

 

귀에 익숙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 임윤찬의 콩쿨 연주로....

 

포트워스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마린 앱솔/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