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슴 아픈 노래, 옐로우의 '하나' 사람마다 세월도 지울 수 없는, 기억 속을 유영하는 노래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내게 있어 '하나'는 돌아 설 수밖에 없었던 젊은 한 시절의 눈물 같은 노래이다. 들을 때마다, 부를 때마다 가슴 한 켠의 여전한 통증.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31
다니엘 데이 루이스 지금까지 본 영화를 통틀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있는 배우는 리처드 쳄버레인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라고 말 할 수 있다. 작품성이나 예술성을 떠나 메소드 연기로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겨 준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전망 좋은 방, 순수의 시대, 프라하의 봄, 라스트 .. 삶의 덤/영화, 프레임 속의 세상 2012.10.30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1번 D장조, op10 # 러시아 1891년 4월 23일생 1953년 3월 5일 몰 피터와 늑대 외에 감상해 본 작품 없음. 역시 난 현대음악에 취약하긴 하다. 연주 : 마르타 아르헤리치,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아니 이 어른이 play the piano ????? 역사학자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인 줄 알고...^^;; 이 곡은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시절 작..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25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만년의 모짜르트의 생활은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최악이었다. 이때 사비를 털고 발로 뛰면서 도움을 준 사람이 클라리네스트 안톤 시타틀러 였다. 이러한 그의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 작곡한 것이 클라리넷 협주곡과 클라리넷 오중주였고.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여 볼륨을 올려서 자주..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24
영원의 아이.....그 고통과 함께 한 몇 날 마지막 몇 장을 남겨 두고 책장을 덮었다. 숨을 고르지 않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더 이상 진도를 낼 수가 없었던 탓이다. '엄마, 처음으로 돌려보내 줘요. 제일 처음의 어둠이라면 혼자서도 견딜 수 있을 거예요. 사람은 반드시 혼자 태어나니까. 게다가 머지않아 밝아질 어둠이죠. .. 삶의 덤/영화, 프레임 속의 세상 2012.10.22
[스크랩] ★EL Condor Pasa [엘 콘도 파사] 여러 악기 버젼★ ★EL Condor Pasa [엘 콘도 파사] 여러 악기 버젼★ 표시하기 클릭후 감상 EL Condor Pasa [엘 콘도 파사] 여러 악기 버젼 El Condor pasa /다른 악기 버젼 그 맹조(猛鳥)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그러나 일단 하늘로 날아오르면 하루 정도는 땅으로 내려앉지 않고 비행..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18
베토벤 교향곡 제7번, op.92 베토벤 교향곡 9개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며 특히 2악장에 끌린다. 운명의 2악장에서 받은 느낌이 이러하였다.. 2악장 도입부에서 느끼는 낯선 한기. 힘들었던 테레제(유명한 '엘리제를 위하여' 는 이 사람에게 헌정된 곡)와의 이별 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던 시기에 작곡되었다. 유투브..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15
The Thorn Birds(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The Thorn Birds1983 미국 ABC 미니시리즈) OST 주연 / 레이첼 워드. 리차드 챔버레인. 브라이언 브라운. 진 시몬스 영화음악 / 헨리 맨시니 국내방영 / 1988년 KBS 1 TV 무려 30여 년... 샘물 솟듯 경쾌하고 맑은 리듬이 애틋하기 그지없는 선율로 태어나 어제처럼 기억 속을 헤집고 다니는 OS.. 삶의 덤/영화, 프레임 속의 세상 2012.10.14
메이우드 - I`m In Love For The Very First Time 출근하면서 어수선해진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자리에 앉으면 자주 가는 음악사이트 부터 찾아 든다. 1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는 이유도 주변이 왁자해지기 전에 가지는 잠시의 여유가 좋기 때문이다. 아무도 없는 넓은 공간에서 스피커 볼륨을 높이고 듣는 음악과 커피 한 잔.... 오늘은..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11
블랙아이드피스/Where is the love 거의 2년 쯤 되었을라나....서울 친구를 마중하러 공항으로 달려간 그 날. 너무 일찍 도착해서 공항과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 아무래도 안개 때문이겠지.... 로비에 나오면 바로 전화하겠다던 친구는 여전히 감감.. 의자 등받이를 뒤로 눕히면서 라디오를 켰다. '배철수의 음악 캠프'.. 삶의 덤/THANK YOU FOR THE MUSIC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