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은 요기서 하루 자까?
헐, 또!!!!
남해로 들어오는 길 올케가 홍보용 팻말을 발견하고는 잽싸게 뒤져 본 모양입니다.
‘덕월 아이펀 체험마을’
이런 게 있었어?
성수기 1박에 8만 원이면 좀 그렁 곳 아냐?(20만 원 짜리도 꾸져서...ㅎ)
여깁니다!!!!
이런데도 빈 집이 있는 걸 보면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전날 고등어찌개로 상다리 꺾고, 아침상에까지....그래도 또 그 맛에 감탄하며 숟가락질하기 바빴어요.^^
'아이펀 마을' 펜션 아이펀 6호 예약 후 ‘해안의 집’ 근처 다랭이 마을로 갔습니다.
요즘은 간첩도 다 알고 있다는 남해의 다랭이마을.
지금껏 사진으로만 봐 왔던 천혜의 그 곳으로 이제야 첫발을 들여 놓게 되었네요.^^
멀리 보이는 풍경은 마냥 좋았습니다.....만.....
자연스러움을 빼앗겨 버린 마을 전체의 분위기는 생각 만큼의 평화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인위적으로 비대해져, 마치 족두리 쓰고 드레스를 입은 촌부 느낌이랄까......
어쨌거나 굉장히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람의 눈길 꽤나 낚았을 겁니다. 그 옛날엔.
같이 사진 찍겠다고 광속으로 달려오는 욘석은...?^^
화 나떠? ㅎ
다랭이 마을에서 출발하여 펜션에 도착한 시간은 11시....원래는 2시가 입실이었지만 방이 비어있어서 일찍 들어와도 된다셨어요.
점심 라보떼(라면 보통으로 떼움) 후 우린 유구마을로 낚시 딸네는 사촌 해수욕장으로.
유구마을에서 본 바다 풍경입니다.
펜션 쥔장께서 유구마을이 낚시하기엔 게 중 낫다 그러셔서....ㅠㅠ;;
올케는 스노우 쿨링 시험 차 바다 한 바퀴 ㅎㅎㅎ 도는 중입니다.
나중엔 완전 재미 붙어서 나오지를 않더라고요.
'얘, 너 그러다 일본 간다.'
오늘은 공치는 날.
대신 동생이 감성돔 2마리와 용치 한 마리 올렸습니다.
돼지랑 어제 잡아 온 고등어 굽는 중
동생은 부산 들어오면서도 그냥 가기 아쉽다고 난리라서요.^^
요기도 낚시꾼들이 몰린다는 삼천포 방파제인데....뭐라 카더라??? ^^;;
삼천포 동서공원입니다.
오래 전 딸네와 한 번 들렀던.....
뒤풀이^^;;
딸네 동네 유명한 밀면집이 있다길래....ㅎㅎ(그냥 보통의 맛입니다.)
8월 12일은 벌써 일정이 잡혔습니다.
호국원 들러 부모님 뵙고 산청에서 1박!
아직도 여름은 잔뜩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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